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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이 맛집…주민이 일군 먹거리 골목
[편집자주]제주의 '골목과 시장'이 변했다. 조용했던 거리가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서고 볼거리가 늘면서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거리들과 맞닿아 있는 전통시장(상점가)도 옛 정취에 문화, 예술이 더해지면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준다. 제주여행에서 그냥 지나치면 아쉬움이 남는 골목길·전통시장을 소개한다.

제주 서귀포시 아랑조을 거리 전경.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관광지다. 화산섬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자연에서 휴식과 힐링을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

이들이 제주를 찾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먹거리'다.

먹거리는 여행의 또 하나의 추억이 된다.

관광도시 서귀포시에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대표적인 음식특화거리가 있다.

바로 '아랑조을 거리'다. '아랑조을'은 '알아서 좋을'이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음식점이 밀집된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명품 먹거리 골목 브랜드화를 위해 지정된 서귀포시 시내의 음식거리다.

아랑조을 거리는 1~4번가로 구성됐다. 2006년 1번가를 시작으로 2009년 2번가, 2017년 3번가와 4번가가 지정됐다.

현재 280개가 넘는 업소들이 운영중에 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36개 업소가 관광객들의 입에 군침을 돌게하는 음식점들이다.

천지연 폭포.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만 결정하면 끝.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맛집이다.

'아랑조을 거리'는 요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부족함을 채우면서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서귀포시가 '도심 속 올레길'로 개장한 하영올레 코스에 포함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지역주민들과 상인회가 협력해 문화와 예술을 더하고 있다. 바로 지난 9월까지 아랑조을 거리 1번가에서 진행한 '베라벨 장터'다. 나눔장터를 열어 이웃에 대한 나눔을 확산하고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로 아랑조을 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이다.

최근에는 주차장도 확충, 이용객의 불편을 덜었다.

새연교 전경.

관광도시 중심지의 상권인 만큼 볼거리도 다양하다. 아랑조을 거리에서 바다 방향으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천지연 폭포는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는 연못이라는 의미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잠시 멈춘듯하다.

천지연 폭포 인근에는 '새연교'가 있다.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2009년 9월30일 개방됐는데, 제주도의 전통 배인 테우의 모습을 옮겨 놓았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유명해 졌다. 야간에도 개방되면서 다양한 조명으로 꾸며진 다리는 또 다른 볼거리다.

※이 기사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강승남 기자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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