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서 여성 추행·불법촬영…20대 2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제주 전통시장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수십 차례 불법 촬영하고 추행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석방됐다.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송오섭 부장판사)는 24일 A 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또 3년간 보호관찰, 20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