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스포츠를 정규 수업으로 배우는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전교생 200명 이하의 작은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올해 읍·면지역 초등학교 11곳의 학생 801명이 승마와 골프, 서핑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19개 종목을 학교 정규 수업으로 체험했다.내년에는 학생 선택 종목을
21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6~8도로 전날보다 5~12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상된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새벽부터 바람이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산지와 남부중산간, 남부를 제외한 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제주도해상(남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해상은 물결이 1.5~
20일 제주도 서귀포의 낮 기온이 최고 22.5도까지 오르며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12월로 기록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 지점의 일 최고기온은 오후 5시 기준 22.5도로, 관측 이래 12월 극값 1위를 경신했다.이전까지 서귀포의 가장 따뜻한 12월은 2023년 12월 10일에 기록한 22.4도였다.이날 제주도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오후 5시 기준 서귀포(남부) 22.5도, 성산(동부) 21.4도, 고산(서부) 21.2도, 제주(북
20일 오후 1시 20분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일본 관광객들이 6년 만에 뜬 일본 후쿠오카발 직항기를 타고 출발 1시간 10여분 만에 제주에 도착했다. 이번 티웨이항공 TW228편에는 일본인 약 98명 등 총 178명이 탑승했다.이날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티웨이항공 등은 입국장 앞에서 환영행사를 열고 일본 관광객들을 환대했다. 일본 관광객들은 제주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한복을 입은 도우미 등 환영단으로부터 감귤 선물을 받
20일 오전 제주시내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10대 남학생 2명이 승용차와 부딪힌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제주시 오라3동 연삼로에서 오토바이와 테슬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A 군(16)이 의식 저하 상태로 제주시 소재 병원에 이송됐다.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B 군(16)도 같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올해 제주도의 우수 정책으로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세계화'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고도화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가 꼽혔다.제주도는 19일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우수 핵심과제 선정 및 협업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어 도정 비전 실현에 기여한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금상을 받았다.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4·3의 역사적 가치가 국제
20일 제주도는 하늘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평년보다 높겠다.이른 새벽(오전 0~3시)부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강약을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다소 강하게 내릴 수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20㎜다.제주도앞바다의 물결은 0.5~2m(북부 1.5m) 높이로 일겠
박은식 산림청 차장이 19일 제주 서귀포시 수악오름에서 열린 ‘수악오름 국유지 도시숲’ 개장식에 참석해 도시숲 조성 경과를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개장한 수악오름 도시숲은 8㏊ 규모의 국유지에 조성된 숲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주민·관광객을 위한 휴식·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박 차장은 “산림청은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숲을 더욱 확대해, 국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억원대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제주지역 모 언론사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재판장 배구민 부장판사)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씨(7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제주에서 전기 관련 기업과 일간지 회장을 맡고 있는 A 씨는 수억 원대 근로자 임금과 퇴직급여 약 8억30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았으며, 이 중 2억2000만원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미지급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