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상반기 경매물량 3651건…작년보다 566건 늘어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부동산 활황세가 꺾이면서 제주에서도 법원 부동산 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4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제주에서 진행된 법원 경매 건수는 3651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3085건과 비교해 566건(18.3%) 급증한 것이다.특히 올해 상반기 경매물건은 역대 연간 최다 경매 물량이 나왔던 2008년 상반기 3434건보다도 217건(6.3%) 많았다. 2008년 당시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촉발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