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골칫덩이 괭생이모자반으로 화장품 개발 추진
제주도는 해양폐기물로 처리되던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는 수거해 건조한 뒤 농지개량용으로 농가에 보급하거나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하고 있다.괭생이모자반은 동중국해 연안에서 생식하다 떨어져 나가 공해상을 떠다니다 제주연안으로 유입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유입 시기가 빨라져 1월부터 일부 연안에서 발견되고 있다.괭생이모자반 도내 유입량은 2021년 9757톤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