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일 제주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저녁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새벽 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특히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도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새벽(오전 3~6시)부터 오전(오전 9~12시)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0.1㎜ 내외, 산지는 1㎜ 내외다.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점차 강해지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3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중국 북부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전날부터 이날 낮까지 제주에 영향을 주면서 PM-10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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