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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자고 갈래"…제주공항 마비에 시내 호텔 투숙률 90% 넘어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 25일 오전 제주공항 국내선 탑승장이 귀경객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하루 동안 강풍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이 마비되면서 공항 인근 제주 시내 호텔과 모텔 등의 숙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라스테이 제주에 따르면 이날 기준 투숙률은 90%를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높았던 투숙률이 연휴 이후까지 이어진 것이다. 신라스테이 측은 26일 기준 투숙률은 80%를 거뜬히 넘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제주시 연동에 자리한 메종글래드제주 역시 같은 상황이다. 이 호텔 관계자는 "투숙률은 연휴 동안 80%를 보였는데 24일엔 만실이었다"며 "24일부터 연박 투숙객과 신규 투숙객이 동시에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귀포권 호텔에서 머물던 분들이 많이 찾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항 마비 여파는 서귀포 내 호텔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휘닉스제주 관계자는 "공항과 거리가 멀어서 큰 변화는 없다"며 "기존 예약 고객 중 1박 연장한 고객만 몇분 있었다"고 했다.

시내 모텔은 80% 정도 예약이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야놀자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기준으로 제주시·제주공항 인근 모텔을 검색한 결과, 170여 곳 가운데 예약 가능한 곳은 40여 개 남짓이다.

한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에 출·도착 예정인 항공편 466편이 멈춰 서면서 결항했다. 이날 오전 8시 김포행 제주항공 7C184편을 시작으로 제주발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됐지만, 대부분 항공기가 지연 운항하고 있다.

윤슬빈 기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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