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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소 ‘우뚝’3개 국제학교서 연이어 세계 유명대학 진학자 배출
학교별 현지 커리큘럼 제주에도 도입해 성적 향상
  •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승인 2016.09.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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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재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제학교들이 연이어 세계 유명 대학 진학자들을 배출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이하 JDC)가 조성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가 가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특징과 우수성 등을 조명해본다.

◇NLCS Jeju, 영국 최상위 사립학교 명성 그대로
 

2011년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영구 내 최상위 명문 사립학교인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의 시니어 화학 수업 모습. © News1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는 2011년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처음으로 문을 연 167년 전통의 영국 내 최상위 명문 사립학교이며 NLCS의 첫 해외 캠퍼스다.

NLCS Jeju는 영국 최상위 사립학교의 명성과 수준 높은 수업을 제주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영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물론 교사진도 본교에서 직접 선발하고 있다.

NLCS Jeju의 수업은 폭넓은 지식과 전문 교육의 지원을 바탕으로 탐구 중심의 학습 토론 및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NLCS Jeju는 학부모의 역할을 지원하는 ‘튜터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자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학생이 친구들과의 문제로 어려워하는 경우 교사와 학부모, 친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학생들에게는 문제가 있을 때 가장 먼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지도교사가 배정되며, 특정 교과목에 자질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해당 교사가 학부모와의 상의를 통해 일대일 개인 지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NLCS Jeju의 또다른 교육경쟁력은 다양한 교과 외 활동과 주말 활동에서 나온다.

NLCS Jeju는 학생들이 교실 바깥에서 성공과 성취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100가지 이상의 클럽 및 동아리 활동을 제공한다.

NLCS Jeju 중등부 럭비팀은 창단 2년 만에 2013 전국 춘계럭비리그전 3위, 제33회 충무기 중고 럭비대회 준우승, 제주 대표로 나선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등 국내 엘리트 체육의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기도 하다.

NLCS Jeju 학생들은 해외 명문 학교와의 비교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유수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Intermediate Maths Challenge’에서는 전체 참가자 60여 만명 중 NLCS Jeju 학생 5명이 상위 50명에 드는 성적을 거둬 최종 결선 대회라 할 수 있는 ‘Intermediate Mathematical Olympiad and Kangaroo’ 출전 자격을 얻기도 했다.

NLCS Jeju 학생들은 2012년에도 종합점수에서 영국 이튼 칼리지(Eton College), 윈체스터 칼리지(Winchester College)에 이어 세인트 폴스 스쿨(St. Paul’s School)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NLCS Jeju는 2014년도에 첫 졸업생 54명을 배출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임페리얼대, 미국의 스탠퍼드대, 예일대, 아시아의 홍콩대, 홍콩과기대, 연세대 등에 진학했다.

2015년도 NLCS Jeju 2기 졸업생 62명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 임페리얼대, 옥스퍼드대, 미국의 스탠퍼드대, UCLA, 아시아의 도쿄대, 홍콩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에 입학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택한 세계 톱8 기숙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2012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둥지를 튼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이하 BHA) 전경.© News1

1903년 설립된 브랭섬홀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 여자사립학교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세계 톱8 기숙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어, 사회, 국사 등의 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한 BHA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국내 고교학력을 인정받으므로 해외 대학 지원은 물론, 검정고시를 따로 볼 필요 없이 국내 대학에도 바로 지원할 수 있다.

BHA는 유치원부터 초등 3학년까지는 남녀공학이며 초등 4학년부터 고교까지는 여학교로 운영된다.

BHA는 캐나다 본교와 같은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이하 I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최신 시설의 캠퍼스에서 수영, 골프, 승마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할 수 있다.

BHA는 11, 12학년(한국의 고2, 3)을 대상으로 하는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B 디플로마는 영어 경제학 사회학 물리학 인문학 실험과학 시각예술 등 교과목을 배우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미국 아이비리그, 영국 옥스퍼드대 등 해외 유수의 대학에 지원할 때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BHA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시각예술 수업을 지원하는 학습센터인 STEM-V(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and Visual Arts)센터가 들어서 있다.

이공계 분야를 다소 어려워하는 여학생도 STEM-V센터에서 교과목과 관련한 실험을 직접 해보면서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올림픽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수영장, 골프장, 테니스장, 요가 스튜디오도 갖췄다.

학생들은 IB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C.A.S.E.(Creativity, Action, Service, Enrichment·창의성, 활동, 봉사, 계발) 프로그램에 참가해 문화, 미술, 음악, 스포츠,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폰 질롱카 BHA 교장은 “여학교 학생이 남녀공학에 다니는 여학생보다 뛰어난 학업 성과를 거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우리는 여학생에게도 불가능은 없다는 점을 가르치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제주 국제학교의 상징인 한국제주국제학교(KIS)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에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국어를 배우고 있다. © News1

KIS(Korea International School·한국국제학교)는 개교 5주년을 맞은 올해 첫 고교 졸업생들이 대거 미국과 아시아권 명문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KIS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에 있다.

KIS의 초등정규 교육과정은 집중적인 언어교육 기반 위에 체험과 실험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졌다.

영어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개인별 맞춤식 지도를 실시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초등학생들의 클럽활동은 분기와 요일,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달리 편성된다.

고학년은 학생회와 체스, 밴드, 현악기, 인라인스케이트 등으로 폭이 더 넓어진다.

방과후활동은 축구와 농구, 수영, 육상 등 체육 종목 중심이다.

KIS 중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능력과 지식을 쌓아 올리고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는데 있다.

실험, 실습 위주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수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Advisory(자문) 그룹을 통한 학교생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고, 나아가 사춘기 학생들이 최대한 학교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

중학교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30분간의 lunch 클럽을 운영한다. 체육, 예술, 독서, 모의유엔 등 20여 개 리스트 가운데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소양 및 능력을 갖추도록 편성된다.

학생들은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세, 논리, 발표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갖추도록 교육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소그룹별 토론과 프로젝트 발표, 질의응답 식의 수업을 받고 있다.

학업성적우수 학생은 Honors 및 AP과목을 선택해 수강한다.

AP 과목은 대학 교양과목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이수함으로써 대학입학에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KIS는 16개의 AP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과 아시아권 유명대학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클럽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클럽은 스킨스쿠버와 펜싱, 승마, 골프, 밴드, 현악기, 합창, 미술, 농구, 축구 등 40여 가지에 이른다.

외국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할 때 클럽활동 리더들을 선호한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학생들은 심리, 사회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과 진로탐색을 위해 카운셀러와의 지속적인 상담기회를 가질 수 있다.

◇4번째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2017년 9월 개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조감도.© News1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4번째 국제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가 오는 2017년 9월 문을 연다.

SJA Jeju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10만2000㎡의 부지에 연면적 5만911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실내수영장, 체육관, 극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총 정원은 68학급에 1254명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통합과정으로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본교의 교육과정과 미국 대학과목선이수제(AP과정, Advanced Placement)로 운영된다.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인 AP과정은 미국에서 고등학생이 대학 진학 전에 대학 인정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고급 학습과정으로 하버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등 미국 유명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미국 동부 버몬트주에 위치한 174년 전통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본교는 미국 30대 대통령인 캘빈 쿨리지와 버몬트 대법원장 등을 배출했으며, 미국 교육부 선정 ‘Blue Ribbon School Program’ 우수학교에 선정된 명문 사립학교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미국 명문사립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아카데미의 제주 진출은 영어교육도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교육허브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제주를 앞당기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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