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국힘 제주도당에 12·3 비상계엄 사과 촉구
진보당 제주도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하루 앞둔 2일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을 향해 명확한 입장 표명과 대도민 사과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어떠한 성찰도, 어떠한 책임 의식도 보여주지 않은 채 오직 침묵으로 일관하며 도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도당은 "침묵은 책임 회피이며, 내란 수괴에 대한 동조다. 특히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는 침묵은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