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단체들 "한진그룹 제주 지하수 증산 요구 불허해야"
제주 시민단체들이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증산 요구를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2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의 요구는 공수(公水) 관리체계를 위협하는 부도덕한 지하수 사유화 확대 시도"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한진은 1984년 처음 지하수 개발 허가를 받은 뒤 40년 넘게 도민의 자산인 지하수를 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