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상공인 493억 부실채권 정리…3100여명 새출발 발판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수치다.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부실채권 정리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상환 의지는 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빚 상환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돕는 것이 목표다.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말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의 경우 보증기업 대신 금융회사에 대위변제를 해 취득한 구상금 채권이 해당한다.채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