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비엔날레가 오는 12일 폐막을 앞두고 10일부터 사흘간 모든 전시를 무료관람으로 전환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를 향한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비엔날레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은 제주비엔날레는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지난해 11월 16일 개막했다.

관람객들은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 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무료입장권을 수령해야 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표마감은 오후 5시)다.

제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전시기간 내에 위성 전시관인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삼성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 보내준 제주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며칠 남지 않은 제주비엔날레를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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