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상악화로 청주공항 항공편 10편 결항·지연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청주를 떠나 제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707편 등 제주행 항공편 2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했다.또 제주를 오가는 출발·도착편 8편의 운항도 지연되고 있다.현재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 남부, 동부에는 호우경보가, 북부 중산간과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도 전역엔 강풍 특보도 발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