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수도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695만4000원이다. 3.3㎡(1평)으로 환산하면 2294만원이다.

제주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9만2000만원보다 56만2000원 올랐다.

이같은 분양가는 922만6000원을 기록한 서울 다음이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평균인 646만3000원에 비하면 49만1000원(7.58%)높다.

전국 평균 분양가인 472만8000원에 비해서는 47.1% 높았다.

분양가격지수(2014년 평균 분양가격을 100으로 환산해 산출한 지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2월 제주지역 분양가격지수는 297.1로 전국 평균(182.0)은 물론 수도권 평균(157.6), 5대 광역시 및 세종시(192.8)를 훨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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