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기어를 주행모드(D·드라이브)로 놓고 주차한 뒤 운전자가 하차했다가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2분쯤 서귀포항 3부두 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다행히 해당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해경은 운전자인 50대 여성 A씨가 낚시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앞에 주차를 하면서 기어를 주행모드에 놓고 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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