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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맞춤 교육에 취업률 쑥쑥…"학생이 행복한 학교로"[고졸 성공신화 우리가 열어요] 6. 한국뷰티고등학교
'토탈뷰티과' 탄력적 운영…'학교기업' 등 체험실습 특화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16.10.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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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 발빠른 전환으로 제주도내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한국뷰티고등학교다.

한국뷰티고는 2013년 69.8%, 2014년 60.2%, 2015년 62.3% 등 최근 3년간 평균 64.1%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70~73%, 2022년까지는 75%의 취업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바른 인성과 전문 기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과 현장에 초점을 맞춘 교육환경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뷰티고등학교 전경.© News1

◇ '토탈뷰티과' 단일전공…교과목·수업시간 탄력 운영
1969년 개교한 재단법인 고산학원의 '고산상업고등학교'는 2007년 뷰티분야의 사회적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감한 개편을 시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토탈뷰티 특성화고등학교를 지향하면서 '한국뷰티고'로 교명을 바꾸고, 지난 37년 간 2~3개 상업계열 학과를 운영해 왔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토탈뷰티과'를 단일전공으로 전체 9학급을 편성한 것이다.

현재 토탈뷰티과 교육과정은 보통교과와 함께 Δ헤어미용 Δ피부미용 Δ네일아트 Δ메이크업 Δ시각디자인 Δ그래픽 디자인 등의 전문교과로 구분돼 있다.

특징적인 것은 전공교과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편성된다는 점이다.

최근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시험과 미용사(메이크업) 기능사 종목시험이 도입되면서 헤어미용과 피부미용 중심이었던 교육과정이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포함한 총 4개 교과목으로 확대 편성된 것이 단적인 예다.

수업도 마찬가지다. 한국뷰티고에서는 교과내용과 수업방법에 따라 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블록타임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학 강의 처럼 2~3개의 수업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한국뷰티고등학교 학생들이 학내 실습실에서 헤어미용 교육을 받고 있다.(한국뷰티고 제공)© News1

◇ 현장맞춤형 교육 강점…자신감 키우는 '학교기업'
한국뷰티고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맞춤형 교육에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학교기업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현장실습 활동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한 이 프로그램은 산업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KBS(Korea Beauty Salon) 뷰티숍과 KBC(Korea Beauty Cafe) 바리스타 카페 시설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실습교육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이용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받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최대한의 현장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 학교 측의 배려다. 수익금도 전액 소외이웃에게 기부되고 있어 학생에게 봉사활동의 재미와 보람을 전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Δ교내 자율장학 Δ교수?학습 멘토링제 Δ동아리 활동 Δ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프로그램 Δ독서·토론·논술교육 등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영식 한국뷰티고 교감은 "사람과 존경이 가득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한국뷰티고의 비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을 행복해 하고, 또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취업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교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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