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우정을 다진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원희룡)는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둥성 자오칭시에서 열리는 제9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행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류 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교류의 경험을 쌓아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은 현승탁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장을 맡으며 농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 3종목에서 83명의 제주 학생들이 참여한다.

제주선수단은 중국 선수단과의 종목별 친선경기와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중국선수단은 지난 7월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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