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와 국기문란, 헌법파괴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당은 "비선실세가 사실상 정권을 수렴청정, 대리통치 한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 전례는 그 어떤 정권에서도 없던 일"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70년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국기문란이며, 헌법파괴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너무도 힘든 고통과 분노의 시간을 감내해야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더 이상 유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박근혜·최순실의 국기문란과 헌법파괴 행위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묻는 행동에 주저 없이 나설 것"이라며 "국회를 중심으로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정상화시켜 위기에 처한 경제와 민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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