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와 추자도, 이어도는 오전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다.

늦은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에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북동부와 산간을 중심으로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산간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아침 최고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5도 등 12도ㅔ서 15도로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20도, 서귀포 21도 등 20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오전 1.0~2.0m로 일다가 오후에는 1.5~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동풍이 강해지면서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북동부 앞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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