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추자도, 이어도는 오전에 흐리다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오전에는 산간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5도 등 12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14도, 서귀포 16도 등 13도에서 16도로 전날 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추위는 9일을 정점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했다가, 10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는 11일쯤 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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