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엄정수사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벌써 6주차를 향해 가고 있다. 시민들은 주중에는 국정농단에 대한 뉴스로 충격을 받다가 주말에는 광화문 광장과 각지역에서 촛불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피곤할 만도 하지만 시민들은 이 사태를 축제처럼 즐기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관계자 처벌을 주장하고 있다.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 중 위트있는 깃발을 가지고 나온 혼참족도 그중 한 부류다. 장수풍뎅이 연구회(장풍연) 깃발에서 시작된 '가상단체 깃발'은 이제 '고산병 연구회'나 '하야하그라' 등 풍자를 담은 깃발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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