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4·3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의장은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6년 언론 신년대담'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의장은 최근 벌어진 故(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과 관련해 "정부 공식 보고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퇴행적인 조치이자 유족들의 가슴에 다시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규정했다.이 의장은 "왜곡과 폄훼의 파도를 막아낼 견고한 '제도적 방패'
이상봉 의장 "제주4·3 왜곡 못하게 특별법 개정안 통과돼야"
제주 마라도서 낚시하던 50대, 바다에 빠져 사망

제주 마라도서 낚시하던 50대, 바다에 빠져 사망

29일 제주 마라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자리덕 방파제 인근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그러나 A 씨가 의식을 잃은데다 기상 상황이 악화된 상태에서 인근 선박의 구조는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서귀포해경 연안구조정은 신고접수 약 30분 만인 오후 2시13분쯤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구조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A 씨는 닥터헬기
재일제주인의 헌신을 새기다…제주교육 공덕비 오사카에 건립

재일제주인의 헌신을 새기다…제주교육 공덕비 오사카에 건립

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덕비가 건립됐다.제주도교육청은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백두학원 건국학교' 입구에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를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제주인들이 제주지역 학교 설립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공헌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기록·추모하기 위해 공덕비 건립을 추진했다.공덕비는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내년 4·3 추념식 슬로건 공모에 1000건 접수…"최우수작 없다"

내년 4·3 추념식 슬로건 공모에 1000건 접수…"최우수작 없다"

내년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확정됐다.제주도는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제78주년 4·3 추념식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4·3의 아픈 역사 속에 깃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앞서 제주도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4·3의 역사적 가치를
컨테이너서 자고 용천수로 씻고 편의점서 끼니…60대 여성의 3년

컨테이너서 자고 용천수로 씻고 편의점서 끼니…60대 여성의 3년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고 화장실이 없어 마을 용천수에서 씻으며 생활하던 60대 여성이 행정의 도움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사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A 씨(60대·여)가 3년여 간의 컨테이너 생활을 끝내고 이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다.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 씨는 지난 2021, 2022년 두 차례 병원에 입원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족과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탓에 퇴원 후에도 돌아갈 곳이 없었다.당시 도움의 손
도민·관광객 환경실천 문화 확산…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 6천명 돌파

도민·관광객 환경실천 문화 확산…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 6천명 돌파

'제주플로깅 앱' 누적 가입자가 12월 기준 6000명을 넘어섰다.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문화가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는 지난 6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3600명을 돌파한데 이어 12월 현재 6278명을 기록했다.제주플로깅 앱 가입자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9.4톤에 달한다.특히 관광객 참여 증가와 기업·단체 협력 확대로 제주형 친환경 참여 모델은 민관
오영훈 제주지사,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원인규명 연대"

오영훈 제주지사,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원인규명 연대"

오영훈 제주지사가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연대를 약속했다.오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참담한 사고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긴 슬픔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남겨진 이들에게 지난 1년은 멈춰버린 시간이었고, 끝나지 않은 비극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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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4·3 왜곡 못하게 특별법 개정안 통과돼야"

이상봉 의장 "제주4·3 왜곡 못하게 특별법 개정안 통과돼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4·3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의장은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6년 언론 신년대담'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의장은 최근 벌어진 故(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과 관련해 "정부 공식 보고서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퇴행적인 조치이자 유족들의 가슴에 다시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규정했다.이 의장은 "왜곡과 폄훼의 파도를 막아낼 견고한 '제도적 방패'
제주 마라도서 낚시하던 50대, 바다에 빠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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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 마라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자리덕 방파제 인근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그러나 A 씨가 의식을 잃은데다 기상 상황이 악화된 상태에서 인근 선박의 구조는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서귀포해경 연안구조정은 신고접수 약 30분 만인 오후 2시13분쯤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구조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A 씨는 닥터헬기
재일제주인의 헌신을 새기다…제주교육 공덕비 오사카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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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덕비가 건립됐다.제주도교육청은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백두학원 건국학교' 입구에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를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제주인들이 제주지역 학교 설립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공헌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기록·추모하기 위해 공덕비 건립을 추진했다.공덕비는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내년 4·3 추념식 슬로건 공모에 1000건 접수…"최우수작 없다"

내년 4·3 추념식 슬로건 공모에 1000건 접수…"최우수작 없다"

내년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확정됐다.제주도는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제78주년 4·3 추념식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4·3의 아픈 역사 속에 깃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물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앞서 제주도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4·3의 역사적 가치를
컨테이너서 자고 용천수로 씻고 편의점서 끼니…60대 여성의 3년

컨테이너서 자고 용천수로 씻고 편의점서 끼니…60대 여성의 3년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고 화장실이 없어 마을 용천수에서 씻으며 생활하던 60대 여성이 행정의 도움을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사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A 씨(60대·여)가 3년여 간의 컨테이너 생활을 끝내고 이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다.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 씨는 지난 2021, 2022년 두 차례 병원에 입원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족과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탓에 퇴원 후에도 돌아갈 곳이 없었다.당시 도움의 손
학교 역사·기억을 품은 나무, 교과서가 되다

학교 역사·기억을 품은 나무, 교과서가 되다

100년이 훌쩍 넘는 학교의 역사를 품은 노거수 두 그루가 살아있는 교과서가 됐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초등학교 운동장에 자리한 팽나무 두 그루를 '아름다운 나무 제1·2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아름다운 나무' 지정은 지난 5월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각급 학교에 식재된 수목 가운데 보호·보전 가치가 높은 나무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가꾸는 학
도민·관광객 환경실천 문화 확산…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 6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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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플로깅 앱' 누적 가입자가 12월 기준 6000명을 넘어섰다.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문화가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플로깅 앱 가입자는 지난 6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3600명을 돌파한데 이어 12월 현재 6278명을 기록했다.제주플로깅 앱 가입자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19.4톤에 달한다.특히 관광객 참여 증가와 기업·단체 협력 확대로 제주형 친환경 참여 모델은 민관
오영훈 제주지사,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원인규명 연대"

오영훈 제주지사,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원인규명 연대"

오영훈 제주지사가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연대를 약속했다.오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참담한 사고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긴 슬픔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남겨진 이들에게 지난 1년은 멈춰버린 시간이었고, 끝나지 않은 비극이었
제주도, 택배노동자 건강검진 비용 지원 추진

제주도, 택배노동자 건강검진 비용 지원 추진

제주도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추진한다.제주도는 내년 1월 도내 택배사와 제주·서귀포의료원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강검진 비용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6일 열린 택배회사 지점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를 제주도가 수용한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택배노동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실무협의체는 '노동안전'을
제주, 칡덩굴 '반복·지속'으로 재확산 차단…관리계획 수립

제주, 칡덩굴 '반복·지속'으로 재확산 차단…관리계획 수립

제주도가 칡덩굴 제거 사업의 한계를 되짚고, 보다 정교한 관리에 나선다.제주도는 지난해 실시한 칡덩굴 제거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2026년 칡덩굴 체계적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칡덩굴은 강한 생명력과 빠른 확산 속도로 도로변 경관을 훼손하고, 인근 수목을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산림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줄기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특성 때문에 한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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