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4·3 진압책임 박진경 국가유공자 취소를" 민주당에 항의
국가보훈부가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한 고(故)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것을 두고 진보당 제주도당이 11일 정부·여당을 향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제주시 이도2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전달했다.도당은 항의서한에서 "박진경은 1948년 5월 국방경비대 9연대장을 지내며 제주도민에 대한 무차별적인 체포·구금·학살·폭력 등의 행위를 자행한 자"라며 "정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