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소상공인이 사는법]③
"청·장년 함께 성장한 기회…세대 차이아닌 세대 협력"
"미용실 카카오톡 채널은 없나요?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싶은데요."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차한 미용실 '스타일리스트'의 고승희 대표(52)는 고객이 이렇게 물을 때마다 멋쩍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수십 년 경력의 미용 기술은 자신 있지만, 온라인 세상은 그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대표는 "가위는 잘 다루는데, 디지털은 손이 떨렸다"라며 "카카오톡 채널이 필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계속 미루기만 했다"고 털어놨다.그런
[디지털 시대, 소상공인이 사는법]③
"청·장년 함께 성장한 기회…세대 차이아닌 세대 협력"
20대 간호학도와 50대 가위손의 세대 뛰어넘은 디지털 협업기
"제주 소상공인 우수 상품 직접 보고 맛보세요" 축제의 장 열려

"제주 소상공인 우수 상품 직접 보고 맛보세요" 축제의 장 열려

14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 산지천 일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산지천 옆 산책로를 따라 하얀 천막의 부스가 길게 늘어서며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곳에서는 이튿날까지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으로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가 열린다. 북수구광장부터 산짓물공원, 산포전망대까지 이어진 부스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먹거리, 공예품 등을 선보이고 있었다.개막식 전인 만큼 일부 천막에서는 손님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고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 '빈자리' 줄었다…제주 결시율 소폭 하락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 '빈자리' 줄었다…제주 결시율 소폭 하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지역 결시율이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수능에서 제주지역 응시생은 7513명이다,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8.55%, 2교시 수학 7.59%, 3교시 영어 8.70%를 기록했다. 4교시는 한국사 9.84%, 탐구 9.62%다.이는 2025학년도 결시율(1교시 8.92%, 2교시 7.77%, 3교시 8.79%, 4교시 한국사 10.24%·탐구 9.86%)보다 하락한
父 땅에 묻은 날 "출근 가능?"…유족 "쿠팡, 최악의 과로노동 몰아"

父 땅에 묻은 날 "출근 가능?"…유족 "쿠팡, 최악의 과로노동 몰아"

제주에서 사망한 쿠팡 기사 고(故) 오승용 씨(향년 33세)의 유가족이 "쿠팡 대표는 과로로 숨진 고인의 영정과 유가족 앞에 직접 와서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유족은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최악의 과로 노동에 내몰아 왔던 쿠팡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유족은 "고인은 일주일에 6일을 계속 밤바다 12시간씩 일해야 했고 아버지 임종도 보지 못한 채 장례를 책임져야 했다"며 "이후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하
말이 갑자기 출발…제주서 2세 여아 낙마 사고

말이 갑자기 출발…제주서 2세 여아 낙마 사고

제주에서 말 체험을 하던 아동이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체험형 목장카페에서 말 체험을 하던 A 양(2)이 말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양은 타고 있던 말이 갑자기 출발하면서 낙마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A 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도, 건축조례 개정 추진…"건축시장 활력·주거공급 강화"

제주도, 건축조례 개정 추진…"건축시장 활력·주거공급 강화"

제주도는 건축경기 회복과 주거공급 효율성 제고를 위해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도는 우선 신규 개설 도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 요건을 갖춘 도로로 지정하는 것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또 공동주택 채광확보 기준을 완화해 채광창이 있는 벽면의 높이를 인접대지와의 이격거리 2배에서 3배까지 허용하고, 부지내 인동 간격도 높이 1배에서 0.8배(도시형생활주택과 소규모 재건축 주택은 0.5배)로 완화하
"이제 끝" 해방감…제주, 2026학년도 수능 사고없이 종료

"이제 끝" 해방감…제주, 2026학년도 수능 사고없이 종료

13일 제주시 12곳과 서귀포시 4곳 등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별다른 사고없이 종료됐다.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551명이 증가한 7531명이다. 이 중 1교시에 631명이 응시하지 않아 1교시 결시율 8.48%를 기록했다. 지난해 결시율 8.9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이날 오후 4시 35분 4교시가 끝나면서 5교시인 제2외국어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하나둘씩 시
기획
1/5
인터뷰
1/5
그래픽뉴스
1/5
우산·나무수저·폰 배터리까지…15일 제주서 수리문화 체험행사

우산·나무수저·폰 배터리까지…15일 제주서 수리문화 체험행사

제주시 새활용센터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센터 일대에서 수리 문화 체험 행사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우산 해체하기 △나무수저 오일링 △바느질 기초·크리스마스 자수 이벤트 △아이폰 배터리 셀프 교체 △공유 옷장 △프리스타일 래퍼의 헌책방 등이 진행된다.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로컬 먹거리와 예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올바른농부장'도 운영된다.센터 관계자는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제주 소상공인 우수 상품 직접 보고 맛보세요" 축제의 장 열려

"제주 소상공인 우수 상품 직접 보고 맛보세요" 축제의 장 열려

14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 산지천 일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산지천 옆 산책로를 따라 하얀 천막의 부스가 길게 늘어서며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곳에서는 이튿날까지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으로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가 열린다. 북수구광장부터 산짓물공원, 산포전망대까지 이어진 부스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먹거리, 공예품 등을 선보이고 있었다.개막식 전인 만큼 일부 천막에서는 손님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고
수과원, 제주 아열대수산연구소 내 '미래양식동' 개관…양식연구 인프라 확충

수과원, 제주 아열대수산연구소 내 '미래양식동' 개관…양식연구 인프라 확충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4일 제주 서귀포시 아열대수산연구소에서 '미래양식동' 개관식을 개최하고 기후 위기 대응 미래양식품종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미래양식동은 연면적 1780㎡ 규모(지상 2층)로 △고부가가치 아열대성어류 사육시설 △환경제어실 △먹이생물 배양실 △시료 전처리·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어 체계적인 양식 기술 연구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수과원은 미래양식동 구축으로 기후위기 대응 신규 양식품종 개발, 우량어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 '빈자리' 줄었다…제주 결시율 소폭 하락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 '빈자리' 줄었다…제주 결시율 소폭 하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지역 결시율이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수능에서 제주지역 응시생은 7513명이다,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8.55%, 2교시 수학 7.59%, 3교시 영어 8.70%를 기록했다. 4교시는 한국사 9.84%, 탐구 9.62%다.이는 2025학년도 결시율(1교시 8.92%, 2교시 7.77%, 3교시 8.79%, 4교시 한국사 10.24%·탐구 9.86%)보다 하락한
'행복한 나눔 제주김장축제'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서 개최

'행복한 나눔 제주김장축제'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서 개최

'2025 행복한 나눔 제주김장축제'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 제주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검진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협력형 사회공헌 축제다.축제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총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 뒤 저소득 아동가정, 장
父 땅에 묻은 날 "출근 가능?"…유족 "쿠팡, 최악의 과로노동 몰아"

父 땅에 묻은 날 "출근 가능?"…유족 "쿠팡, 최악의 과로노동 몰아"

제주에서 사망한 쿠팡 기사 고(故) 오승용 씨(향년 33세)의 유가족이 "쿠팡 대표는 과로로 숨진 고인의 영정과 유가족 앞에 직접 와서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유족은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최악의 과로 노동에 내몰아 왔던 쿠팡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유족은 "고인은 일주일에 6일을 계속 밤바다 12시간씩 일해야 했고 아버지 임종도 보지 못한 채 장례를 책임져야 했다"며 "이후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하
서귀포시교육지원청, '4·3 문예백일장' 수상작 50편 온라인 공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4·3 문예백일장' 수상작 50편 온라인 공개

제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혜)은 내년 10월까지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제주4·3 문예백일장'을 진행했는데, 올해 수상작 50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이다.전시는 글과 그림을 통해 지역의 아픔과 화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성찰하고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특히
말이 갑자기 출발…제주서 2세 여아 낙마 사고

말이 갑자기 출발…제주서 2세 여아 낙마 사고

제주에서 말 체험을 하던 아동이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체험형 목장카페에서 말 체험을 하던 A 양(2)이 말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양은 타고 있던 말이 갑자기 출발하면서 낙마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A 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빛나는 청춘, 예술로 피어나다"…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개최

"빛나는 청춘, 예술로 피어나다"…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개최

제주 청소년들의 감성과 상상력이 무대에서 펼쳐진다.제주학생문화원은 21~22일 양일간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빛나는 청춘, 예술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공연·전시·체험이 한데 얽힌 종합 예술의 장으로 꾸며진다.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함께 주관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교육공동체의 축제를 목표로 한다.행사는 제주학생문화원·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12월3일 제주서 특강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12월3일 제주서 특강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3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초청 특강 '2026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 제주 관광산업,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연다고 14일 밝혔다.김 교수는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를 연구하는 동시에 한양대 겸임교수를 지내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작가, 칼럼니스트, 자문위원, 경제 평론가, 유튜버(경제 읽어주는 남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참가를
배너이미지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가치통합돌봄)
배너이미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영상추가
배너이미지 맛있는 향토일(제주도 기획기사)
배너이미지 고치가게(제주도 기획기사)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