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실 하나 없는 제주…임시 부검실도 알고 보니 '불법'
제주 유일의 부검실인 제주양지공원 임시 부검실이 알고 보니 불법시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기간이 이달 말 종료되는 상황에서 대체 시설도 구하지 못해 부검 공백도 우려되고 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7일 제439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 제1차 회의에서 이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현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영하는 공식 부검실이 한 곳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