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대비 적립 기금 1000억원대…세수 부족, 3년째 인출
2028년까지 기금 대부분 소진 전망…지방채 발행 가능성도
제주도교육청이 세입 부족을 메우기 위해 수년간 적립해 온 기금을 끌어다 쓰면서 재정 완충장치가 사실상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장부상으로는 1000억원이 넘는 기금이 남아 있지만 대부분 이미 교육비특별회계에 예탁돼 있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여유재원은 2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교육기관 등의 설립기금, 교육정보화기금 등을 운용하고 있다.이들 기금은
비상시 대비 적립 기금 1000억원대…세수 부족, 3년째 인출
2028년까지 기금 대부분 소진 전망…지방채 발행 가능성도
"1000억 남았다지만 쓸 돈은 19억"…제주교육청 비상금 '고갈 위기'
'게으름'이 '쉼'이 되고 '고생'은 '위로'로…다시 읽는 제주어

'게으름'이 '쉼'이 되고 '고생'은 '위로'로…다시 읽는 제주어

한때 게으름을 뜻해 달갑지 않게 여겨졌던 제주어가 오늘날에는 서두르지 않는 삶과 쉼의 가치를 상징하는 말로 다시 읽히고 있다. 고단한 노동의 흔적이 밴 일상어 역시 대중문화를 만나 현대인의 삶을 다독이는 위로와 공감의 언어로 주목받는다.말의 사전적 의미 자체가 달라졌다기보다는 시대와 생활 방식이 변하면서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미지가 새롭게 해석되는 것이다. 관광과 상업, 대중문화로 제주어의 쓰임이 넓어지면서 오래된 말에 새로운 생명력이 더해지
훈련 멈추고 곧바로 CPR…전국체전 탁구선수 3명 60대 살렸다

훈련 멈추고 곧바로 CPR…전국체전 탁구선수 3명 60대 살렸다

제주의 한 탁구장에서 훈련하던 전국체전 선수들이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의 생명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했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탁구장에서 탁구 기계를 이용해 연습하던 6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마침 현장에서 훈련 중이던 대전시 소속 전국체전 선수단 3명은 A 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선수들은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제주 마라도 해상 어선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제주 마라도 해상 어선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29분쯤 해당 어선에 대한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오전 8시 37분쯤 마라도 남서쪽 약 4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A 호(40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호는 자체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서 초기 불길은 잡았지만, 연기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었다.승선원 7명은 모두 구
"계획안 당일 공개, 의견 접수는 하루"…제주 도시재생 공청회 '요식행위'

"계획안 당일 공개, 의견 접수는 하루"…제주 도시재생 공청회 '요식행위'

제주도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사실상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도청 누리집에 2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2035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제주도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거쳐 제주도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밟은 뒤 올해 안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확정·공고할 방침이다.203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지방세·세외수입 1000만원 이상 체납자 452명 11월 공개

제주도, 지방세·세외수입 1000만원 이상 체납자 452명 11월 공개

제주도가 연말 지방세입 확충을 위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한다.제주도는 연말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8월 말 기준 제주도의 지방세 체납액은 1096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760억 원이다.제주도는 우선 체납액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452명(지방세 319명, 세외수입 133명)에 대해 11월 셋째 주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명단을 공개한다.제주도는 지난 3월 이들에게 명단공개 사
"요망한 맛 아닌 ᄋᆢ망진 맛"…송악산 올레꾼 유혹하는 이 밥집

"요망한 맛 아닌 ᄋᆢ망진 맛"…송악산 올레꾼 유혹하는 이 밥집

송악산으로 이어지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의 끝자락. 바닷바람이 쌩쌩 부는 허허벌판 한가운데 터를 잡고 올해로 꼭 10년째 제주의 맛을 전하는 밥집이 있다.김행남(55)·김희진 씨(50) 부부가 운영하는 '요망진 밥상'이다.부부의 말을 빌리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은 간판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간사하고 영악하다는 뜻의 표준어인 '요망하다'를 떠올리는지, "대체 무슨 음식을 파는 곳이냐"며 호기심에 문 안으로 들어서기 일쑤라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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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제주(12일, 월)

[오늘의 일정]제주(12일, 월)

◇제주도-위성곤 도지사15:00 탐나는인재와 함께하는 '내일공감'(더큰내일센터)-박천수 도행정부지사10:00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책질의(도의회)16:00 제3기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위촉식(도청 삼다홀)-이창흠 기후경제부지사10:00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책질의(도의회)-송영훈 도의회의장09:40 제13대 의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도민카페)-고의숙 도교육감09:30 함께성장주간회의(상황실)
[오늘의 날씨] 제주(12일, 월)…아침에 강한 비

[오늘의 날씨] 제주(12일, 월)…아침에 강한 비

12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제주도 부근 해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예상 강수량은 13일 오전까지 20~70㎜다. 특히 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평년보다 높겠다.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제주은행, 전국체전 성공 개최 힘 보탠다…체육회에 1000만원 전달

제주은행, 전국체전 성공 개최 힘 보탠다…체육회에 1000만원 전달

제주은행이 오는 16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주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제주은행은 제주도체육회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기부금은 전국체전 개·폐회식 방문객을 위한 물품 제작과 배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제주은행은 지난 7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제주선수단 결단식에도 참석해 제주 육상선수들을 격려했다.이철승 제주은행 상무와 직원들은 육상선수와 제주도육상연맹 관계자
제주 읍면동 절반 넘게 '도시 쇠퇴'…재생활성화지역 25곳→46곳

제주 읍면동 절반 넘게 '도시 쇠퇴'…재생활성화지역 25곳→46곳

제주도내 읍·면·동의 절반 이상이 도시 쇠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도가 공개한 '2035 제주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따르면 도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23곳(53.5%)이 법정 도시 쇠퇴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도시 쇠퇴 여부는 인구 감소와 사업체 수 감소, 노후 건축물 비율 등 3개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을 충족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특히 추자면과 일도1동, 중앙동, 우도면, 용담1동, 송산동, 건입동 등 7곳은
유도 AG '銀' 8일 만에 생애 첫 세계선수권 '金'…제주출신 이현지 '쾌거'

유도 AG '銀' 8일 만에 생애 첫 세계선수권 '金'…제주출신 이현지 '쾌거'

제주에서 성장한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19·용인대)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현지는 10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로만 디코를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지난 2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지 불과 8일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이현지는 씨름 선수 출신인
전국체전 보고 힐링 여행하고…16일부터 '가을 제주 페스타'

전국체전 보고 힐링 여행하고…16일부터 '가을 제주 페스타'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제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 관람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로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가을철 제주 여행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페스타는 '가을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즐기는 시간'을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로컬 콘텐츠를 천천히 즐기며 회복할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도와 공사는 전국
제주 버스노선 9년 만에 대폭 정비…간선·순환·수요응답 체계로

제주 버스노선 9년 만에 대폭 정비…간선·순환·수요응답 체계로

제주도가 도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대폭 정비한다.제주도는 '대중교통 노선체계 재정립 및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11일 밝혔다.용역비는 3억 6400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이번 용역은 민선 9기 공약인 생활권 순환버스 도입과 연계해 '간선-순환-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를 제주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대대적인 제주 버스노선 개편은 준공영제가 도입된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2024년 버스 감차
병원 문 나서도 돌봄 계속…제주 퇴원환자 협력병원 18곳으로 확대

병원 문 나서도 돌봄 계속…제주 퇴원환자 협력병원 18곳으로 확대

퇴원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을 나선 뒤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는 길이 넓어졌다.제주도는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이 이달 18곳으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환자가 집으로 돌아간 뒤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제주도가 협력하는 사업이다.협력 병원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발굴해 양 행정시 통합돌봄 부서에 의뢰하면 행정시가 생활 여건과 돌봄 필요도를 조사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서
제주 자립준비청년에 정착금 1500만원…주거·학업·취업 지원

제주 자립준비청년에 정착금 1500만원…주거·학업·취업 지원

제주도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15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제주도는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에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자립정착금은 보호가 종료된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다. 주거 마련과 생활용품 구입, 학업·취업 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올
중산간 마을길 '불쑥'…제주 로드킬 야생동물 한 달에 100마리꼴

중산간 마을길 '불쑥'…제주 로드킬 야생동물 한 달에 100마리꼴

제주에서 한 달 평균 약 100마리의 야생동물이 도로에 뛰어들다 차에 치여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시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에 위탁해 처리한 이른바 '로드킬(Road kill)' 야생동물 수는 총 807마리로 집계됐다.한 달에 101마리꼴로 로드킬 야생동물이 발생하는 셈이다.최근 5년간 로드킬 야생동물 발생 추이를 보면 2021년 841마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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