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700여명 제주시청 일대 거리행진
"일 저지르고 뒷꽁무니로 내빼는 모습이 대통령이 맞나 싶어서 나왔다."4일 저녁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석한 30대 A 씨(제주시 건입동)는 간밤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와 답답함을 표했다.SNS에서 집회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나온 A 씨는 "헌법 제1조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며 "제발로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700여명 제주시청 일대 거리행진
"나 어젯밤에 무서웠어" 거리로 나온 제주도민들 '尹 대통령 퇴진' 외쳐
제주도민 '삶의 만족도'…30대 가장 높고 60대 가장 낮아

제주도민 '삶의 만족도'…30대 가장 높고 60대 가장 낮아

제주도민들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는 점차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4일 발간한 '제주도민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요인과 시사점'에 따르면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5점(여성 3.14점, 남성 3.15점)으로 중간 수준을 약간 넘었다.연령대별로는 30대 3.26점, 20대 3.23점, 50대 3.18점, 40대 3.15점, 60세 이상 3.04점 순으로 30대가 가장 높고 6
제주 카니발·트럭 충돌사고…생사 가른 '안전벨트'

제주 카니발·트럭 충돌사고…생사 가른 '안전벨트'

제주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카니발과 1톤 트럭 충돌사고는 '안전벨트 미착용'이 화를 키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5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카니발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이 사고는 당시 교차로에서 5·16도로로 진입하려던 카니발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오던 1톤 트럭
'비상계엄'에 제주 새해 예산안 처리 늦춰져…"10일 본회의서 처리"

'비상계엄'에 제주 새해 예산안 처리 늦춰져…"10일 본회의서 처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새해 예산안 처리도 늦춰졌다.도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434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당초 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43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해당 안건들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이번 정례회를 자동 폐회시켰다.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중단된 막바지 조정
제주 야권 '尹 계엄선포는 내란행위"…국힘"해제상황 입장유보"

제주 야권 '尹 계엄선포는 내란행위"…국힘"해제상황 입장유보"

제주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일제히 규탄하고 있다. 반면 여권은 '관망 모드'다.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갑)은 4일 오전 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진보당 소속 의원, 교육의원 등 동료 의원 24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향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장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로,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
오영훈 제주지사 "비상계엄 해제 다행…공직자 소명 지킬 것"

오영훈 제주지사 "비상계엄 해제 다행…공직자 소명 지킬 것"

오영훈 제주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도민의 안전과 일상적인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지켜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정치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비상계엄이 국회의 신속한 해제 요구 의결로 일단락된 점을 다행스럽게 여긴다"며 이같이 말했다.제주도는 전날 오후 11시 계엄사령부 포고령 발표 직후 행정안전부
제주 관광객 4명 사망…1톤 트럭·카니발 충돌(종합2보)

제주 관광객 4명 사망…1톤 트럭·카니발 충돌(종합2보)

제주에서 1톤 트럭과 관광객 등이 탑승한 카니발이 충돌,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과 카니발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6명 중 50대 여성 2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또 다른 50대 여성 1명과 7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를 타고 제주시 소재 병원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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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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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전국 동시다발 ‘윤대통령 퇴진’ 촉구(종합)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전국 동시다발 ‘윤대통령 퇴진’ 촉구(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의 결의로 6시간 만에 해제된 4일 대통령 퇴진과 내란죄 체포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석한 30대 A 씨(제주시 건입동)는 간밤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와 답답함을 표했다.SNS에서 집회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나온 A 씨는 "헌법 제1조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
"나 어젯밤에 무서웠어" 거리로 나온 제주도민들 '尹 대통령 퇴진' 외쳐

"나 어젯밤에 무서웠어" 거리로 나온 제주도민들 '尹 대통령 퇴진' 외쳐

"일 저지르고 뒷꽁무니로 내빼는 모습이 대통령이 맞나 싶어서 나왔다."4일 저녁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석한 30대 A 씨(제주시 건입동)는 간밤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와 답답함을 표했다.SNS에서 집회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나온 A 씨는 "헌법 제1조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며 "제발로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한 尹에 제주 대학가 "우리 대통령 아니다' 대자보

비상계엄 선포한 尹에 제주 대학가 "우리 대통령 아니다' 대자보

윤석열 대통령이 45년 만의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두고 제주지역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 움직임이 일고 있다.4일 제주대학교 정문 버스정류장에는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내걸렸다.자신을 재학생이라고 밝힌 A 씨는 대자보에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돌이킬 수 있는 비상계엄 선포로 선을 넘고야 말았다"며 "이제는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그러면서 "다행히 시민과 국회의원들이 절차
'계엄사태'에 오늘 밤 전국 동시다발 '탄핵 촛불집회'(종합)

'계엄사태'에 오늘 밤 전국 동시다발 '탄핵 촛불집회'(종합)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민심이 들끓는 가운데 4일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지역 정치권도 야권을 중심으로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국민을 상대로 한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윤석열 즉각 퇴진하라" 촉구…곳곳서 촛불집회 예고전국 곳곳 시민사회단체가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예고했다.윤석열 퇴진 경남 진주시민모임은 이날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플라스틱 병뚜껑 3650㎏로 만든 돌고래·벽화 보러 오세요"

"플라스틱 병뚜껑 3650㎏로 만든 돌고래·벽화 보러 오세요"

플라스틱 병뚜껑 3650㎏을 모았더니 제주 해녀와 제주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가 탄생했다.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7일부터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관리동 복도에서 업사이클 아트 프로젝트 결과물인 플라스틱 병뚜껑 벽화와 돌고래 조형물을 상시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거장은 동복리 자원순환 마을입니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서귀포소식]'치유의숲' 우수관광지 4년 연속 선정

[서귀포소식]'치유의숲' 우수관광지 4년 연속 선정

제주 서귀포시의 '서귀포 치유의 숲'이 '2024년 제주도 공영관광지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4일 서귀포시가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영관광지 운영 평가는 도내 31개 공영 관광지를 대상으로 암행 평가, 방문객 대면 설문조사, 현장평가로 이뤄진다.서귀포 치유의 숲은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과 지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연결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
"항공권·숙박·맛집 알아서 척척…" 제주여행 AI 도우미 개발한다

"항공권·숙박·맛집 알아서 척척…" 제주여행 AI 도우미 개발한다

203X년 12월 서울시민 A 씨는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새해를 맞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었다.10년 전이었다면 스마트폰으로 일일이 항공권과 숙박업소를 검색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느라 몇 시간을 보냈겠지만 이젠 다르다.인공지능(AI) 도우미에게 지시하면 A 씨가 원하는 날짜에 적절한 비용의 항공권과 숙박업소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결제까지 순식간에 이뤄진다.A 씨의 과거 여행 경로와 취향 등 정보를 수합한 AI가 맞춤형 여행계획도 짜준다. '손안에
제주시민사회 "4·3정신으로 민주주의 수호… 尹 퇴진" 한 목소리(종합)

제주시민사회 "4·3정신으로 민주주의 수호… 尹 퇴진" 한 목소리(종합)

제주 시민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일제히 비판하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도 예고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성명에서 "헌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무능과 무지, 무책임을 넘어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 질서를 파괴한 범죄자에 불과하다"며 "폭압적인 국가 공권력에 저항한 4·3항쟁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
제주도기자협회 "비상계엄, 4·3 공포 떠올리게 해…尹 사퇴해야"

제주도기자협회 "비상계엄, 4·3 공포 떠올리게 해…尹 사퇴해야"

제주도기자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전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계엄이라는 단어는 4·3의 상처를 간직한 제주도민들에게 공포 그 자체"라며 "1948년 11월 17일 이승만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소위 초토화 작전을 개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협회는 "그 불법적인 계엄령은 사람을 함부로 죽여도 되는 제도로 변질되며 제주도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 시도
[제주교육소식]'학교폭력 예방 조기교육 필요' 고도현 공모전 대상

[제주교육소식]'학교폭력 예방 조기교육 필요' 고도현 공모전 대상

제주 한라초등학교 4학년 고도현 군(10)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조기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는 수기를 써내 관련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4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 등에 따르면 고 군은 2024 즐겁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검사장 표창 대상을 수상했다.이 공모전은 학교폭력 경험 극복 사례나 동아리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상을 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군은 수기를 통해 학교를 다니면서 겪은
배너이미지 고치가게(제주도 기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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