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몰렸다. 공항 3층 입구에서는 렌터카 업체의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여행가방 등을 끌고 바삐 움직였다.공항 안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누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배웅을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주의 손을 꼭 잡고 다음을 기약했다. 섭섭한 마음에 괜히 조카들과 장난을 치며 인사하는 삼촌들도 보였다.3층 출발장 앞에서는 "다음에 또 올게요"라며 손을 흔들고 인사하는
제주공항 연휴 끝 아쉬운 인사 나누는 가족들…나흘간 16만9000명 입도
6년간 이 서비스로 찾은 제주도민 조상 땅, 강남 면적 넘어섰다

6년간 이 서비스로 찾은 제주도민 조상 땅, 강남 면적 넘어섰다

최근 6년간 제주도민들이 행정 서비스로 찾은 조상 땅 면적이 서울 강남구 면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는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재산 관리 소홀로 인해 후손이 모르고 있던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조회해 주는 전국 단위 행정 서비스다.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이 서비스를 이용한 제주도민 2만 8391명 중 조상 땅을 찾은 제주도민은 1만 2335명에 달한다. 10명 중 4명꼴(43
[우리가 몰랐던 해녀 이야기]①어획물이자 공포의 대상이었던 '상어'

[우리가 몰랐던 해녀 이야기]①어획물이자 공포의 대상이었던 '상어'

최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길이 3~4m의 무태상어가 나타나 연일 화제다. '부캉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이 무태상어를 보기 위해 수만 명이 몰려 주변 상권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제주에서도 상어 출몰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주 낯선 일도 아니다.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3~2024년 제주 앞바다에서 상어가 출몰·포획됐다는 신고가 각각 4건, 7건 접수됐다.더 이전에는 2011년 8월 우도 서빈백사에서 청새리상어가 발견됐고 8년 만인 2
제주, 공공 농업용 지하수 요금 부과한다더니 정작 혈세로 납부

제주, 공공 농업용 지하수 요금 부과한다더니 정작 혈세로 납부

제주도가 2024년 7월부터 공공 농업용 지하수에도 원수대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정작 요금은 도민 혈세로 납부하고 있다.이용자 부담 원칙을 강화해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을 막고 빗물 등 대체 수자원 활용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육지와 달리 저수지가 발달하기 어려운 지질 구조인 탓에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농업용 지하수 원수대금이 가정용 등에 비해 낮고,
제주 농업법인 8곳 중 1곳 '유령?'…"강제해산 어려워"

제주 농업법인 8곳 중 1곳 '유령?'…"강제해산 어려워"

제주도내 농업법인 8곳 중 1곳은 1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이른바 '유령법인'인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가 지난해 도내 농업법인 307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51곳이 관련 법령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이 가운데 427곳에 대해 해산명령 청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세부적으로는 부동산업 등을 영위해 사업범위를 위반한 농업법인 38곳과 1년 이상 장기휴업 상태인 농업법인 381곳, 비농업인 출자한도 초과와 1년
제주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외…"평가 기준 공개하라"

제주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외…"평가 기준 공개하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가 '서울대 10개 만들기'(S-10) 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제주대가 선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평가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라"며 유감을 표했다.위성곤 제주지사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양덕순 제주대 총장은 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평가 기준 공개와 후속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세 기관은 "국가 균형성장은 지역 간 차이를 확인하는 데 머무르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
"좀 게으르면 어때"…제주 길목에 뿌리내린 쉼의 공간 '간세'

"좀 게으르면 어때"…제주 길목에 뿌리내린 쉼의 공간 '간세'

'좁ᄊᆞᆯ만이 간세헷당 담돌만이 움직인다'좁쌀만큼 게을렀다가 돌덩이만큼 움직이게 된다는 뜻의 제주어 속담이다. 거친 바다와 척박한 땅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삶을 이어나가기 어려웠던 옛 제주 사람들은 이토록 쉼을 경계하고 타박했다.여기서 '간세'는 게으름을 뜻하는 제주어다. 게으름을 피우면 '간세ᄒᆞᆫ다'고 한다. 게으름쟁이들은 '간세다리', '간세둥이', '간세꾸레기'로 불리곤 한다.그러나 쉼이 사라진 요즘 시대에 '간세'가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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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제주(28일, 월)…낮 최고 26~27도

[오늘의 날씨] 제주(28일, 월)…낮 최고 26~27도

28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상된다.새벽 사이 일부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제주도 앞바다의 물결은 높이 0.5~1.5m(북부 1m) 높이로 일겠다.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주요일정] 제주(28일, 월)

[오늘의 주요일정] 제주(28일, 월)

◇제주특별자치도-위성곤 도지사10:00 월간 정책회의(탐라홀)16:30 전국전력노동조합 연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한국전력공사)-송영훈 도의회 의장09:30 의정 현안 공유 티타임(집무실)11:40 신임 서귀포시장 예방(집무실)-고의숙 도교육감통상업무
제주 사업장 12곳, 환경영향 사후관리 미흡…"개선 안 하면 과태료"

제주 사업장 12곳, 환경영향 사후관리 미흡…"개선 안 하면 과태료"

제주 사업장 12곳의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는 이달까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점검 대상 사업장 55곳 중 45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이 중 12곳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돼 이행 조치를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는 7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과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여부, 환경변화 모니터링 현황 등을 살핀다.이번 점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제주 제조업 기업 68% "올해 목표 실적 달성 불투명" 전망

제주 제조업 기업 68% "올해 목표 실적 달성 불투명" 전망

제주 제조업 기업의 68% 이상이 올해 목표 영업이익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제주상공회의소는 최근 도내 제조업체 91곳을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BSI(기업경기전망지수)는 73p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89p 대비 하락한 것이다.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하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전 분기에 비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개인컵 챙겨 오면 카페서 할인"…제주 참여매장 1년새 251곳으로 늘어

"개인컵 챙겨 오면 카페서 할인"…제주 참여매장 1년새 251곳으로 늘어

제주에서 '개인컵 할인매장 사업'에 동참하는 매장이 1년 새 두 배 증가했다. 이 사업은 카페 등 음료 판매점에서 개인컵으로 음료를 사면 최대 500원을 할인해 주고, 제주도가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이다.제주도는 올해 8월 말까지 '개인컵 할인매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매장이 총 251곳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사업을 시작한 후 125곳에서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해당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음료를 산 건수는 월평균 1만 471
서귀포경찰, 초등학교 70m 앞 불법게임장 '채굴방' 급습…업주 입건

서귀포경찰, 초등학교 70m 앞 불법게임장 '채굴방' 급습…업주 입건

제주 서귀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일명 '채굴방'으로 불리는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교육환경 보호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게임장 업주 5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성산읍 소재 초등학교 인근에서 '채굴방'이라는 변종된 형태의 무등록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개·변조한 인터넷컴퓨터게임물을 제공한 혐의다. 불법 게임기 대여료 명목으로 10분 이용에 1만원, 1시간에 6만원씩 요
제주공항 연휴 끝 아쉬운 인사 나누는 가족들…나흘간 16만9000명 입도

제주공항 연휴 끝 아쉬운 인사 나누는 가족들…나흘간 16만9000명 입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제주국제공항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몰렸다. 공항 3층 입구에서는 렌터카 업체의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여행가방 등을 끌고 바삐 움직였다.공항 안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누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배웅을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주의 손을 꼭 잡고 다음을 기약했다. 섭섭한 마음에 괜히 조카들과 장난을 치며 인사하는 삼촌들도 보였다.3층 출발장 앞에서는 "다음에 또 올게요"라며 손을 흔들고 인사하는
'무사증' 베트남인 12명 제주 밖으로 빼내려던 일당 징역형

'무사증' 베트남인 12명 제주 밖으로 빼내려던 일당 징역형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한 베트남인들을 타지역으로 이동시키려 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방법원 형사7단독(김민지 판사)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와 B 씨, 베트남인 C 씨, 선장 D 씨 등을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5월 C 씨는 전남에 있는 B 씨에게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베트
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찍다가 추락한 50대 숨져

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찍다가 추락한 50대 숨져

제주 천지연폭포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2분쯤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50대 관광객 A 씨가 사진 촬영을 하다가 추락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급대는 수중 수색 끝에 오후 8시 43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 구조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제 법의 시간…'실종 허위종결' 부 경장 사건 쟁점은

이제 법의 시간…'실종 허위종결' 부 경장 사건 쟁점은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제주서부경찰서 부 모 경장(34)의 첫 공판기일이 다음 달 14일로 예정됐다. 부 경장이 지난 1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약 한 달 만에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기소 이후 법원에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의 허가 여부는 결정 전으로, 첫 공판에서 변경 신청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될 전망이다.부 경장은 지난 5월과 7월 각각 신고된 실종사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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