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불씨 살린 조례 결국 재표결…"시점 미정"

제주 들불 축제의 핵심 콘텐츠 '오름 불 놓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한 주민 발의 조례안이 결국 재표결 절차를 밟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도 정월대보름 들불 축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재의 요구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재의 요구 사유는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지 못하도록 한 산림보호법 위반 △축제 명칭·시기·장소를 강제한 데 따른 도지사 권한 침해 △공익 저해 등이다.도의 재의 요구로 도의회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불씨 살린 조례 결국 재표결…"시점 미정"

한라산 정상 데크 곳곳 쓰레기 수북…"이 정도면 취식 금지해야"

한라산 탐방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가 반복되면서 보다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제주시 아라동 을)은 13일 제43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 제1차 회의에서 한라산 정상 나무 데크 주변을 촬영한 사진 14장을 공개했다.각 사진에는 플라스틱 생수병과 일회용 나무 젓가락, 과자 봉지, 캔 등 한라산 탐방객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나
한라산 정상 데크 곳곳 쓰레기 수북…"이 정도면 취식 금지해야"

오영훈 제주지사 "새해 모든 자원 동원, 민생시책 추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5년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시책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으나 제주도정은 도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과감하게 재정지출을 늘리는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기존 사업을 검증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성과를 내는 사업에 중점적으
오영훈 제주지사 "새해 모든 자원 동원, 민생시책 추진"

제주도의회 정례회 개회…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2일 오후 제43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3일 간의 회기에 돌입했다.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도는 올해 보다 5.1%(3679억 원) 늘어난 7조5783억 원 규모, 도교육청은 올해 보다 0.06% (9억 원) 늘어난 1조5973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해당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
제주도의회 정례회 개회…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제주에 크루즈 관광객 46만 몰려왔는데 담당자 2명 뿐…조직개편해야"

방대하고 다양한 제주 크루즈산업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주축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실에서 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주최로 열린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이른바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
"제주에 크루즈 관광객 46만 몰려왔는데 담당자 2명 뿐…조직개편해야"

간병서비스 제도화한 제주도의회 '지방의회 경진대회' 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도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 간병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간병 서비스 제도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도의회에 따르면 현지홍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법률에 따로 규정돼 있지 않았던 '간병인' 직종을 정의하는 동시에 도
간병서비스 제도화한 제주도의회 '지방의회 경진대회' 우수상

제주 차고지 증명제 차량 공영주차장 임대료 50% 경감 추진

제주도에서 차고지 증명제 대상 차량에 한해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를 50% 경감해주는 방안이 추진돼 주목된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김황국 도의원(국민의힘,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차고지 증명제 대상 차량에 한해 연간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를 50% 범위에서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제주 차고지 증명제 차량 공영주차장 임대료 50% 경감 추진

제주도의회 "정부, 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허가 보류 철회해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4일 정부를 향해 제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규 허가 보류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43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대표발의한 '도 재생에너지 신규 허가 잠정 보류 철회 및 전력 계통 보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했다.도의회는 이 결의안에서 "도는 전국 최초의 풍력발전 상업 운전, 그린수소 상용화 생태계 구축 등
제주도의회 "정부, 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허가 보류 철회해야"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 여부, 도지사가 결정한다

제주 들불 축제의 하이라이트 '오름 불 놓기' 실시 여부를 제주지사가 결정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제43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 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재석의원 37명(전체 의원 45명) 중 찬성 33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도의회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주민 등 1283명의 청구로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제주 들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 여부, 도지사가 결정한다

제주도 내년 2600억원 빚 낸다…토지보상에만 842억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 26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 제43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지방채 발행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도는 내년 36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개발채권 400억원을 포함한 26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 토지 보상과 중장기 투자계획에 의한 재정투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려
제주도 내년 2600억원 빚 낸다…토지보상에만 84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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