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폐업 뒤 스리잡 뛰던 40대 "제주는 '기회의 섬' 됐다"
현관 중문 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탐나는 도어' 김종선 대표는 2022년 제주를 '기회의 섬'이라 보고 아내, 세 아이와 함께 이주했다.김 대표는 2011년 경상도에서 학원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았다. 이후 신용회복을 위해 도어 시공, 택시 운행, 대리운전까지 '스리잡'을 하며 재기를 노렸다.김 대표는 "현관 중문 시공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데 제주에 제대로 하는 업체가 없었다"며 "중문 한 가지만 하면 힘들다는 말도 들었지만, 중문만큼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