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공약실천계획이 나왔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민선8기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계획은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2026년까지 7조7795억 원(국비 2조4155억원·도비 3조6840억원·민자 등 1조6800억원)을 투자한다.분야별 투자 계획을 세부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주민자치 분야 4개 사업 2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난방용품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87건으로, 12월과 1월 사이에 38건(43.7%)이 집중됐다.인명피해는 5명(사망 1·부상 4), 재산피해는 4억40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이 42건(48.3%)로 가장 많았고, 점포 13건(14.9%), 창고 12건(13.8%)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29일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자 제주에서도 이에 반발하는 단체 삭발식이 벌어졌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제주항 6부두 앞 도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을 비롯한 정부 탄압에 맞서 총파업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시멘트 분야 화물사업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대상은 시멘트 분야 화물운수사 201곳, 관련 운송종사자 2500여명이다. 제주에서는 벌크 시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내달 2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는 소비자와 매장에 대해 다각적인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우선 환경부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소비자와 보증금제 참여 매장의 친환경 노력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제도 시행일인 2일부터 2주간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매장을 이용한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또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통해 일회용컵을 반납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겨울철 대표적인 국민과일인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1일 농협유통 양재점(서초구)에서 '2022 감귤데이'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농협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의 의미를 담아 매년 12월1일을 감귤데이(Day)로 제정했다. 2015년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올해로 7주년을 맞는 이번 감귤데이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감귤연합회 김문일 회장, 농협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한복전문가 오운자씨(감수광 대표)가 제1호 '제주도 명장'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홈페이지에 '제주도 명장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제주도는 한복생산 분야 오운자씨(제1호)와 에너지 분야 김홍삼씨(제2호)를 명장으로 선정했다.제1호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된 오운자씨는 34년 경력의 숙련 기술자다. 한복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에 진념하고 있으며, '한복 착용 실태와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도 썼다.제9회 남북통일기원 한양예술대전 복식분야 '최우수상'(2017년), 대한민국전통미술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이른바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다음달부터 제주도에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국내 8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제주에서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한 채 전문 의료진을 태우는 닥터헬기는 환자를 이송하는 동안 헬기 내에서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다.국내에서 지난 2011년 인천과 전라남도에 처음 배치된 이후 2013년 강원·경북, 2016년 충남·전북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2월 6일 오후 7시 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대학교와 연계한 2023학년도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기 전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대입과 수능이 처음인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의 기본부터 지원까지 주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제주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제주대 정시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대학수학능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자동차 3만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도는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향해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제주도는 29일 오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전기차 3만대 달성' 기념행사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제주-청정에 성장을 더하다'를 개최했다.전기차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 힘쓴 제주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황일문 SK렌터카 대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12월1일 '감귤데이'를 맞아 전국의 대형 마트와 협력해 1주일간 제주감귤 판촉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부산 메가마트, 대구 장보고식자재마트, 구리 엘마트, 춘천 엠에스마트, 오산 마켓다원과 협력해 이들 5개 마트의 전국 50여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제주감귤은 공사 온라인경매를 통해 조달한 제품이며, 공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온라인경매를 통해 지속적인 거래가 이뤄지도록 산지와 소비지 간 가교역할로 이같은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070으로 시작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되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조작해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씨(27)를 검거하고 휴대전화 7대와 유심칩 26개를 압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제의를 받고 지난 10월부터 자신의 차량에 휴대전화 5대와 유심칩 26개를 싣고 다니면서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국내 기지국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전화, 문자 발송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2년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 내 성취기준 해설에 제주4·3을 명시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안에 한국사 교과서의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이 삭제됨에 따라 제주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의견 제출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4·3평화재단, 4·3연구소, 4·3유족회 및 도내 4·3단체 21개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도내 교원단체 및 제주역사교사모임, 4·
천연기념물 제513호로 지정된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화산쇄설층 해안절벽이 지속적인 파도의 압력 등으로 지난 36년간 최대 13m 깎여나간 것으로 확인됐다.정승호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사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문화·자연 유산별 기후변화 영향' 연구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제주도 해안 일대의 지질·지형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과제를 게재했다. 정 학예연구사는 수월봉 화산쇄설층 남쪽해안과 송악산 해안지대를 구성하는 응외암은 변형에 취약해 반복적인 파압으로 급격한 대규모 붕괴가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했다.파압은 지속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내 지역혁신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JTP) 원장 재공모가 시작됐다. 1차 공모가 불발된 이후 2개월만이다.JTP는 제5대 원장을 재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원서접수가 시작됐으며, 마감은 12월13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공모자격은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급 이상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4·3 당시 미군이 제주농업학교 수용소를 방문하고 수용시설 방역물자 등을 미군청이 지급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29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4·3평화재단 추가진상조사단은 최근 '4‧3추가진상조사 분과위원회'에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미국 현지 자료조사와 일본 재일제주인 대상조사, 국가기록원, 경찰청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추가진상조사단은 미국 현지 조사에서 1948년 6월 미군이 제주농업학교 수용소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이 미 극동사령부와 워싱턴의 미 육군성 정보국에 보고됐음을 알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단체교섭 중 노동조합원들을 다른 지역농협으로 강제 전적시킨 농업협동조합장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동훈 판사)은 29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림농업협동조합과 조합장 A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 한림농협지회는 2019년 8월12일 한림농협노조를 설립하고 한림농협과 2020년 2월12일 1차 단체교섭을 한 데 이어 한림농협의 요청으로 그 해 3월11일 2차 단체교섭을 앞두고 있었다.그러나 한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넘었다. 최근 제주기점 국제 직항항공노선이 재개된 효과다.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이 11월 들어 28일까지 1만2152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닫히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주로 이용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11월1~28일) 4397명에 비해 3배 가까운 수치다. 카지노 이용객이 급증으로 드롭액(게임을 위해서 환전하는 돈) 규모도 수직 상승하면서 확실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전역에 내린 비는 29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강한 바람과 함께 30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 전역에 내린 비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5㎜ 수준으로 이어지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그치겠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66.5㎜, 진달래밭 165.0㎜, 성산(동부) 103.2㎜, 고산(서부) 50.2㎜, 서귀포(남부) 49.2㎜, 제주(북부) 43.0㎜, 남원 94.0㎜, 수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맞서 해양수산 분야 피해 예측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제주도는 오염수 방류까지 가정한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연안 5개 시·도와 공동으로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중앙정부·국회에 건의했다.또 대응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피해 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다.지난 9월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8차 추가신고를 받는다.제주도는 지난 4월 개정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2023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신고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7차 신고(2021년 1월1일~6월30일) 이후 2년 만이다.희생자 및 유족 신고는 도외 및 국외 거주자는 제주도(4·3지원과),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행정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