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 이름 아시나요"…75년 만에 호적 찾은 4·3 유족 오열
"아버지, 제 이름은 알고 있나요."제주4·3 사건으로 친아버지를 잃고 작은아버지의 딸로 살아오다 70여 년 만에 친아버지의 자녀로 이름을 올린 한 유족이 소개돼 울림을 남겼다.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는 올해 2월 가족관계 정정을 통해 비로소 친아버지의 자녀로 이름을 되찾은 고계순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78년 전 제주 조천읍 와흘리. 한 중산간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는 이름 없이 세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