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중소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신용보증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함이다.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연 2.95% 금리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총 240억 원 규모다.도는 일반 금융권 대비 약 4~6%p의 금리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도는 지역 업체의 대형
제주도, 중소건설업체 돕는다…2.95% 금리로 최대 1억 대출 지원
내년 '15분도시 제주' 시범지구에 189억 투입

내년 '15분도시 제주' 시범지구에 189억 투입

제주도는 내년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4곳에 18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15분 도시 제주'는 생활·교육·돌봄·건강·여가·업무 등 6가지 생활필수기능을 15분 내 거리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동네들을 조성하는 정책으로,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시 애월읍과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 서귀포시 표선면과 천지·중앙·정방·송산동 등 4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도는 지난해 47억 원, 올해 91억 원, 내년 1
제주 공공기관 청렴도 대체로 '제자리걸음'…도·교육청 3등급

제주 공공기관 청렴도 대체로 '제자리걸음'…도·교육청 3등급

올해 제주 주요 공공기관들의 청렴도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세부 지표인 청렴체감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종합청렴도 모두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경우
중국 사기범죄 자금 330억원 세탁한 일당…검찰, 총책에 징역 10년 구형

중국 사기범죄 자금 330억원 세탁한 일당…검찰, 총책에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중국 온라인 사기 범죄 조직의 자금 330억 원을 세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20대 총책에게 중형을 구형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3000만 원을 구형했다.또 1440만 원 추징을 명해달라고 요청했다.또 구속 기소된
4·3의 기억, 인권의 기준으로…제주평화인권헌장의 의미

4·3의 기억, 인권의 기준으로…제주평화인권헌장의 의미

지난 10일 선포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주4·3의 역사적 경험에서 출발한다.제주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현재의 기준으로 만들고 그 기준을 도민 스스로 논의하고 정리해 왔다는 점이 제주평화인권헌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국가 폭력으로 자행된 4·3의 비극과 오랜 침묵, 차별은 제주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동시에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정신은 제주가 평화와 인권을 지역 정체성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게 한 배경이 됐다.헌장은 4·3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최초 70억 돌파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최초 70억 돌파

제주도의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했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70억 원, 모금 건수는 6만9283건으로 집계돼 올해 목표액을 넘어섰다.이는 전년 동기 모금액 25억5511만 원, 2만3652건과 비교해 모금액은 2.7배, 모금 건수는 2.9배 증가한 수치다.특히 올해 11월까지 누적 모금액이 38억 원이었던 데 비해, 12월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
2027년 일반고 전환 '제주여상' 새 교명…'사라고등학교' 확정

2027년 일반고 전환 '제주여상' 새 교명…'사라고등학교' 확정

오는 2027년 일반고로 전환하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새 교명이 '사라고등학교'로 정해졌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진규섭)는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실시한 교명 공모와 투표 결과를 종합해 새로운 학교명을 '사라고등학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학교의 새 교명인 '사라(紗羅)'는 '신성함'과 '고운 비단'을 의미한다. 바른 품성과 아름다운 인성, 품격 있는 성장을 지향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새 교명은 교육청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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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윙바디 트럭 적재함 덮개, 아케이드와 충돌사고

제주서 윙바디 트럭 적재함 덮개, 아케이드와 충돌사고

제주 서귀포에서 5톤 윙바디 트럭 적재함 덮개가 대형 아치형 아케이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쯤 서귀포칠십리특화거리에서 5톤 윙바디 트럭의 적재함 덮개가 도로를 가로질러 설치된 대형 아케이드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윙바디 트럭은 적재함 문이 날개처럼 측면으로 열리는 구조의 트럭이다.트럭 운전자 A 씨(60대)는 적재함 덮개가 열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운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전교생이 산타"…제주중앙중에 '2m 라면트리' 등장

"전교생이 산타"…제주중앙중에 '2m 라면트리' 등장

성탄절을 앞두고 제주의 한 중학교에 이색 트리가 등장했다.23일 제주중앙중학교는 이날 오후 학교 현관에서 '사랑으로 자라는 라면트리 자선 기부행사'를 열었다.학생들은 라면을 나무 모양으로 쌓고 조명과 장식을 더하며 2m 높이의 '트리'를 완성했다.이달 초부터 전교생 1000명이 라면 모으기에 참여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 역시 마음을 보탰다.학교에 모인 라면은 2500여개. 행사 첫해인 지난해보다 갑절 증가했다. 올해는 교내에 라면 기부함을 설치
제주 '삼춘'들의 삶, 글과 그림으로 묶다

제주 '삼춘'들의 삶, 글과 그림으로 묶다

지역 어르신 5명이 작가로 당당히 발걸음을 내디뎠다.비영리단체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교장 이현미)는 지난 22일 제주시 노형꿈틀작은도서관에서 '제주어르신그림책학교 졸업식 및 원화전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림책 창작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결실을 나누는 자리다.이 단체는 매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창작 그림책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주제는 '나 역사 다끄난 막 좋다'였다. 이는 '
제주도·가스기술공사, 그린수소 생산·공급 생태계 조성 '맞손'

제주도·가스기술공사, 그린수소 생산·공급 생태계 조성 '맞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3일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운영 △그린수소 산업 유통망 구축·활용 △수소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실증 △도내 산학연과 연계한 수소 전문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두 기관은 내년부터 전문교육 이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수소인력도 본격 양성해
제주관광공사,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제주관광공사,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제주관광공사는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는 도내 공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인정패를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특히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경영 △추진 체계 △문제 인식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인 '5단계(확산)' 평가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공사는 △그린 제주 캠페인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임직원 자원봉사 10
서귀포 형제섬 낚시객 2명 파도 맞고 바다 추락…인근 어선이 구조

서귀포 형제섬 낚시객 2명 파도 맞고 바다 추락…인근 어선이 구조

제주 형제섬에서 낚시객 2명이 바다에 빠져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형제섬에서 낚시를 하던 A 씨 등 20대 2명이 바다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낚시 중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다행히 이들 모두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화순항에 입항한 이들을 상대
작년 제주 경제성장률 0.4%…성장세 크게 둔화

작년 제주 경제성장률 0.4%…성장세 크게 둔화

2024년 제주지역 경제는 성장을 이어갔지만, 성장 폭은 전년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관광 회복이 그나마 버팀목이 됐으나, 건설업 부진이 제주 경제 전반의 발목을 잡았다.23일 국가통계포털이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제주의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6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전년(2023년) 26조1000억 원보다 80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치며,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2.0%)을 밑도는 0.4%를 기록했다.제
제주·세종·강원·전북 "정부 권한, 특별자치시도로 포괄 이양해야"

제주·세종·강원·전북 "정부 권한, 특별자치시도로 포괄 이양해야"

제주와 세종, 강원, 전북으로 구성된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강화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당 성명서에는 △제주·강원·전북특별법 개정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안 조속한 국회 통과 △포괄적 권한 이양 △국회·정치권 초당적 협력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날 정기회의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각 지역
제주 해녀 10년 새 40% 급감…지난해 기준 2623명뿐

제주 해녀 10년 새 40% 급감…지난해 기준 2623명뿐

제주 해녀 수가 10년 새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23일 발표한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 해녀 수는 총 2623명으로 집계됐다.10년 전인 2014년(4415명)과 비교하면 40.6%(1792명)나 감소한 것이다.연도별로 보면 제주 해녀 수는 2014년 4415명, 2015년 4377명, 2016년 4011명, 2017년 3985명, 2018년 3898명, 2019년
"붕괴사고 없어야"…서귀포 건축 공사장 6곳 긴급 안전점검

"붕괴사고 없어야"…서귀포 건축 공사장 6곳 긴급 안전점검

서귀포시는 공공 건축 공사장과 대규모 민간 건축 공사장 총 6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최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점검에서는 △비계, 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 설치 상태 △굴착 공사 및 흙막이 안전성 △현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실태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진다.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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