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서 소개된 김희숙 씨 가족 사연
"아버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상을 원망하랴 부모님을 원망하랴 자식들은 매일 같이 울고 있네…"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는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으로 75년 만에 만나게 된 한 가족의 사연이 소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고(故) 김희숙 씨 가족의 사연이다.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고인은 한여름이었던 1950년 7월 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서귀포시에 있는 모슬포경찰서에 끌려간 뒤 행방불명됐다. 네 살배기 아들
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서 소개된 김희숙 씨 가족 사연
"아버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75년 만에 유골함 안았다" 4·3 추념식장 울린 여든 아들의 사부곡
4·3유족 탄 버스, 트럭과 충돌…3명 부상

4·3유족 탄 버스, 트럭과 충돌…3명 부상

3일 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던 유족들이 탄 전세버스가 트럭과 충돌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 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사거리 인근에서 전세버스와 트럭이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트럭이 전복됐지만 운전자 60대 남성 A 씨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버스에는 운전자와 4·3유족 등 4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0대 여성 1명과 70대 여성 2명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
한라산 '4톤 자연석' 굴취한 일당 징역형…주범 징역 2년 실형

한라산 '4톤 자연석' 굴취한 일당 징역형…주범 징역 2년 실형

한밤중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서 자연석을 무단 굴취한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3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불구속 기소된 공범 B 씨(50대)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7월 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오영훈 제주지사 "진실화해위 연장…4·3 신원확인 지속"

오영훈 제주지사 "진실화해위 연장…4·3 신원확인 지속"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11월 종료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활동을 연장해 제주 4·3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3일 밝혔다.오 지사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7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인사말에서 "행방불명 희생자들의 신원을 찾는 한 걸음이 기억을 바로 세우고 유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진실화해 위원회는 육지에서 행방불명된 희생자
여야, '4·3 왜곡 처벌법' 온도차…행안부는 "실익 없다" 신중론

여야, '4·3 왜곡 처벌법' 온도차…행안부는 "실익 없다" 신중론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여야 인사들이 4·3 왜곡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온도차를 보였다.먼저 해당 개정안 대표발의자인 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3일 오전 추념식 직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법안소위에 넘겨진 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야 협의가 안 되고 있다는 이유로 논의조차 안 되고 있다"면서 "4월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세 살배기 동생도 앗아간 제주4·3, 가슴에 묻고 살았다"

"세 살배기 동생도 앗아간 제주4·3, 가슴에 묻고 살았다"

"지금까지도 가슴에 사무치죠."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 내 고(故) 김덕수 씨의 비석 앞에서 딸 김술생 할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 할머니는 아버지의 품 안에 한 번 안겨보지도 못했다.4·3희생자 고 김덕수 씨는 김술생 할머니가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 끌려가 주정공장 수용소에 수감됐다.당시 6살 즈음이었던 언니 김갑세 할머니는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주정공장 수용소로 면회하러 갔지만 그때 본 아버지의 모습이 마지막이라고
제주4·3에 태어난 애순이·관식이 "폭싹 속았수다"

제주4·3에 태어난 애순이·관식이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애순이'(1951년생)와 '관식이'(1950년생)는 제주 4·3의 한복판에 태어났다. 섬 곳곳에 피멍이 들어 눈물이 채 마르지도 않을 때였다.제주 4·3은 1947년 3월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1954년 9월21일 한라산 금족(禁足)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에서 수많은 주민이 희생당한 사건이다.드라마 속 배경은 1960년대부터 시작해 4·3은 등장하지 않지만 극 중 설정을
기획
1/5
인터뷰
1/5
그래픽뉴스
1/5
오영훈 제주지사 "헌정질서 파괴 국민의 준엄한 심판"[尹탄핵인용]

오영훈 제주지사 "헌정질서 파괴 국민의 준엄한 심판"[尹탄핵인용]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직후 도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내란을 기획하고 묵인한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청산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제주도는 앞으로 △불법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행정·경제적 공백 신속 복구 △도민 일상 회복 지원 △조기 대선 과정에서 제주 역할 수행 등 3대 대책을 추진한
"믿는 도끼에 발등"…연인 소유 가상화페 7억 편취 여성 징역형 구형

"믿는 도끼에 발등"…연인 소유 가상화페 7억 편취 여성 징역형 구형

연인이 보유한 7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훔친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최근 A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A 씨에게 징역 3녀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5일 교제 중인 피해자 B 씨의 주거지에서 각각 1억 7000만 원과 5억 1300만 원을 자신
'제4회 제주 e-스포츠 챌린지' 5월18일 개최…참가자 모집

'제4회 제주 e-스포츠 챌린지' 5월18일 개최…참가자 모집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4회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며 '브롤스타즈'는 나이 제한 없이 성인과 미성년 팀의 조합으로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올해 대회는 5월 18일 제주콘텐츠진흥원 'Be IN;' 공연장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게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총상금 660만 원이 수여되며 △제주관광공사 △제주신화월드 △
서귀포시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가파도 만들어요"

서귀포시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가파도 만들어요"

제주 서귀포시는 4일부터 5일까지 대정읍 가파도(가파리)에서 길고양이 보호 활동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OX퀴즈, ‘길고양이 발자국’ 스탬프 투어 등으로 꾸며졌다. 참여자에게는 길고양이 캐릭터 키링(열쇠고리)을 제공한다.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300여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시는 중성화 사업, 급식소 설치 및 운영, 주민 인식 개선 홍보, 공공 일자리 연계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등 길고양이 보호
제주서 두 번째 홍역 환자 발생…해외 체류 외국인

제주서 두 번째 홍역 환자 발생…해외 체류 외국인

제주에서 올해 두 번째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지난달 22일 입도한 외국인 1명이 홍역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4월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도는 현재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 환자는 20여 일간 베트남에 체류하다 제주에 입도했으며,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은 지난 1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주요 증
처음 본 여성 성폭행하려던 중국인…범행 도운 중국인도 있었다

처음 본 여성 성폭행하려던 중국인…범행 도운 중국인도 있었다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중국인과 범행을 도운 또 다른 중국인이 나란히 법정에 섰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인 A 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12월 17일 새벽 지인들 소개로 처음 만난 여성이 술에 취하자, 지인 2명과 공모해 자신이 투숙하는 리조트 객실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오늘의 주요일정] 제주(4일, 금)

[오늘의 주요일정] 제주(4일, 금)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09:00 4월 소통과 공감의날(탐라홀)11:00 제57주년 예비군의 날(탐라홀)11:30 긴급 간부회의(한라홀)14:00 제4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도의회)15:30 2025년 도 지역자율방재단장 이취임식(조천체육관)-이상봉 도의회 의장11:00 제57주년 예비군의 날(탐라홀)14:00 제4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도의회)15:30 2025년 도 지역자율방재단장 이취임식(조천체육관)-김광수 도교육감09:0
[오늘의 날씨] 제주(4일, 금)…낮 최고 16도, 대기건조 산불 유의

[오늘의 날씨] 제주(4일, 금)…낮 최고 16도, 대기건조 산불 유의

4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8도(평년 8~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평년 15~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매우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한라산 등반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
빵집에 이어 천막사도…해병 간부 사칭 노쇼 피해 또 발생

빵집에 이어 천막사도…해병 간부 사칭 노쇼 피해 또 발생

제주에서도 군 간부를 사칭, 영세업체 물품 등을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제주 서귀포시에서 천막사를 15년째 운영 중인 A 씨(50대)는 지난 2일 '해병대 간부'라고 밝힌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이 남성은 '해병대 2사단' 소속이라며 부대에서 사용할 천막 4개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3일 오후 5시 직접 방문해 결제하겠다고 했다.특히 이 남성은 A 씨를 속이기 위해 '제2사단 해병대 군수단 여단장
음식점 놀이방서 10세 여아 강제추행한 50대 징역 8년 구형

음식점 놀이방서 10세 여아 강제추행한 50대 징역 8년 구형

검찰이 음식점 놀이방에서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재남) 심리로 열린 A 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도 명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 나이가
배너이미지 고치가게(제주도 기획기사)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