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은 '문게'·서쪽은 '물꾸럭'…어라, '문어' 이름 왜 다르지
"고기와 생선회를 같이 팔고 있는데 제주어를 사용해 지역에서 나는 토속적인 재료를 부각하면 어떨까 해서 이 이름을 택하게 됐어요."'올랭이와 물꾸럭(제주시 이도이동)' 김남진 대표는 식당 이름을 제주어로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이 상호는 제주어다. '올랭이'는 오리, '물꾸럭'은 문어를 뜻한다. 김 대표는 "따뜻한 육지고기와 시원한 바다생물을 조합한 우리 식당의 대표 요리가 올랭이와 물꾸럭(문어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