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올여름 5번째 태풍이 28일 오후 늦게 발생했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30일 오후 제주 먼바다를 스친 뒤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인근 앞바다에서 8월1일께 소멸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30일쯤 간접 영향을 받아 제주와 남해안에 높은 파도가 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송다는 제10호 열대저압부에서 세력을 키워 오후 9시께 태풍에 해당하는 위용을 갖췄다. 우리나라는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 저압부를 태풍으로 부르고 있다.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50㎞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8일 제주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쯤 제주(북부)의 기온이 36.0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제주공항 36.2도, 외도 34.7도, 한림 34.2도 등 제주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졌다.이외 주요 지점 최고 기온은 서귀포 31.1도, 성산 31.3도, 고산 32.4도 등이다.현재 제주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
(제주=뉴스1) 오현지 고동명 기자 = 28일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른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59)은 "향후 절차를 거쳐 대법관에 임명된다면 그 자리에 요구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오 법원장은 이날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임명 제청 발표를 처음 듣고 기쁘다기보다는 책임감과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오 법원장은 "제가 중요한 자리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향후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면 그 자리에 요구되는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나가야겠다는 각오는 가지고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원도심의 불을 밝힐 아주 특별한 아트바캉스 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오는 30일부터 9월4일까지 텐저린맨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팝아트, 아트토이,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트 토크 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트레이스가 기획하고 지역의 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후원한다.전시에서는 △아트와 디자인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는 지누박 △화려한 색채미술을 선보이는 윤기원 △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중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원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일당이 대법원에서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는 28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광석(49)과 김시남(47)이 형이 너무 무겁다며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백광석은 징역 30년, 김시남은 징역 27년형이 확정됐다.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해 7월18일 오후 3시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백광석의 옛 동거녀 아들인 김모군(15)을 살해했다.백광석은 가정폭력에 시달린 김군 어머니가 이별을 통보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8일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른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59)은 "대법관에 임명된다면 부끄럽지 않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오 법원장은 대법관 후보 발표 이후 이날 뉴스1제주본부와의 통화에서 "마땅히 될 사람이 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그는 "아직 (대법관에 최종 임명되기까지) 절차가 남아있다"며 "임명된다면 부끄럽지 않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대학교 선후배이기도 한 그는 "1년 선후배 사이라 학교 다닐때 알고 지냈지만 유달리 친분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였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누범기간 중 취객 주머니를 뒤져 담배 한 갑을 훔쳤다가 CCTV관제센터 직원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제주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35분쯤 제주시 오현단 인근 건물 앞에서 자고 있던 취객 바지 주머니를 뒤져 담배 한 갑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범행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관제되고 있었다.A씨가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한 모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과 고물가 등으로 제주도민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8일 발표한 7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7로 지난달 100.3보다 12.6포인트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을 의미한다.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20년 9월 80.8 이후 1년9개월만에 최저치다.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올해 6월까지 100 이상을 유지하다 이달 들어 급격히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 가운데 생활형편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가 예비비 5억4000여 만원을 긴급 투입해 도내 항·포구 소방점검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을 보완하고, 소화기보관함 269개소를 추가 설치한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밀집 정박이 이뤄지는 대형 항·포구 6개소에 대한 1단계 점검 결과 점검대상 소방설비 161개 중 42개(26%)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문 파손, 사용요령 표지 미부착 등 경미한 불량사항부터 호스릴 비상소화장치와 이동식 소화설비의 동력펌프가 고장난 사례까지 발견됐다.대형 항·포구에 대한 1단계 점검이 마무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지방세 체납자들이 적발됐다.제주시는 지난 27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운전자 7명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경찰이 음주운전 여부를 검문할때 번호판 자동 판독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소유자의 체납액을 조회했다.시가 적발한 체납액은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와 과태료를 포함해 총 860만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고액은 386만원이다. 두번째는 220만원 이다.3명은 현장에서 150만원을 납부했고 4명은 710만원을 분납하기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태풍으로 성장하며 북상 중인 열대저압부는 30일 오후쯤 우리나라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내륙과는 300㎞ 이상 거리를 두기 때문에 직접 영향은 미치지 않겠다. 다만 제주·남해안 바다가 영향을 받으며 해변엔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많겠다.28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등에 따르면 제10호 열대저압부는 24시간 내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 저압부를 태풍으로 부르고 있다.오전 9시 기준 이 열대저압부는 괌 북서쪽 870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839명 발생해 누적 수는 26만482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규사망자는 없다.제주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26일 2054명)보다 215명 줄고 일주일전(20일 1601명)보다 238명 늘었다.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1만1460명으로 전주 대비 2991명 증가했다.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21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확진자 1만147명은 재택치료를 하고 있고 2.2%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9~31일 한우 할인행사…부위별 최대 50%제주도는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29~31일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의회 주관으로 제주축협 하나로마트(아라점, 삼화점), 서귀포시축협(흑한우명품관, 신시가지점, 서광점, 성산점)에서 열린다.할인 품목은 한우등심, 사태, 불고기, 사골, 우족, 꼬리 등이며 부위별로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적인 한우 두수 증가와 사료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박근수, JAM)은 오는 8월14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회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1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대회 종목은 2가지다. 배꼽비행기로만 겨루는 일반전과 자유롭게 비행기를 접을 수 있는 프리스타일로 나뉘며 종목별로 100명을 모집한다.두 종목 모두 대회 당일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A4용지로만 접어야 하며 종이를 자르거나 풀로 붙이는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이번 제3회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대회와 관련해 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지정 향토음식점을 제주 관광의 먹거리 관광명소로 육성한다.제주도는 올해 3월 수립한 제주향토음식 육성계획에 따라 향토음식점 표지판 부착과 콘텐츠 제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향토음식점 지정 표지판은 독특한 섬 문화를 간직한 제주지역 음식을 대표하도록 디자인했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가 지정한 향토음식점 41개소 외부에 부착한다.그동안은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됐어도 지정서만 배부돼 향토음식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또한 향토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주제별 메뉴 소개와 맛 칼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83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53만5242명이 됐다.98일만에 10만명을 넘어선 전날(27일) 10만285명보다 1만1901명 감소해 다시 10만명 밑으로 내려왔지만 목요일 기준 4월 21일 9만846명 이후로 14주일 만에 가장 많았다.다만 1주일 전(21일) 7만1145명보다 1만7239명(24.2%·1.24배) 늘어 3주일째 이어지던 '주간 더블링(확진자 2배 증가)'은 지난주 후반부터 주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장 얼굴이 대거 바뀐다. 오영훈 도정이 출범한 지 한달가량 지나면서 제주도 산하 3개 지방공기업과 14개 출자·출연기관 중 현재까지 9개의 기관장이 교체를 앞두고 있다.2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도 지방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와 출자출연기관인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는 현재 차기 대표 공모를 진행중에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주)ICC-JEJU는 지난 22일부터 8월5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이와 함께 공공기관장이 일찌감치 사의를 표명한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신
낮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28일 오전까지 서울과 인천, 제주에 연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다시 기온이 높게 오르며 열대야가 계속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밤에도 기온이 25.1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7일 26.4도에 이어 이틀 연속, 올해 8번째 열대야다.수도권에선 인천(25.1도)도 전날처럼 열대야를 겪었다.제주(26.5도)와 제주 성산(26.1도) 서귀포(25.8도)도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다음달 2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출범에 경찰이 반발하는 분위기 속에 한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도중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료들에게 붙잡히는 등 제주경찰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른 비위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제주경찰청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현재 A경감은 지난 27일 오전 1시50분쯤 제주시 일대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술에 취한 상태로 3㎞ 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28일 제주는 구름이 많고 밤부터 소나기가 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대기불안정으로 이날 오후 9시즈음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특히 중산간 이상은 낮은 구름대의 유입으로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남해서부해상에도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제주도앞바다의 물결은 1~2m 높이로 일겠다.미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