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인지도 조사 및 등재효과 분석 학술 용역에 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날 발표자료에 따르면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다음 해인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자연유산이 직접적 동기가 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내국인 230만명과 외국인 150만명 등 총 380만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른 소비지출 효과는 운수 5152억원, 음식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입장료가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각각 2만원과 1만원 안팎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제주 자연가치 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위원장 강만생·이하 워킹그룹)은 1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내 관광지 입장료 현실화 방안’을 발표했다.워킹그룹은 또 입장료 현실화의 후속조치 사항으로 ‘직업형 제주 해설사 도입’도 제안했다.입장료를 올리는 대신에 고품격 해설을 통해 탐방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