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중소기업벤처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또는 인증 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게 된다.제주TP는 이번 사업으로 고도화되는 장비 13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장비를 운용해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시험인증) 확보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2개 제안모델이 모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제안모델은 △㈜나눔에너지 컨소시엄의 제주 분산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VPP(Virtual Power Plant·가상발전소) 기술 기반 P2H(Power to Heat·전력 열에너지 전환)·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장치) 복합 시스템 구축사업 △㈜헤리트 컨소시엄의 수요·공급형 VPP 플랫폼 구축 기반 출력제어 해소 및 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기 이륜차 375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보조금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 이륜차 차종별 기본 보조금 외에 도비 추가 보조금이 신설됐고 국비 추가 보조금도 일부 확대됐다. 해녀, 청년, 다자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비 추가 보조금도 다수 신설됐다.세부 내역을 보면 장애인, 차상위 이하, 농업인, 소상공인에게는 도 지원금의 50%, 해녀와 청년 구매자(19~39세), 다자녀(2자녀) 이상의 경우에는 도 지원금의 70%가 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나 돼지 587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21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났다는 양돈장 주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50분 만인 오후 3시11분쯤 진화됐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인해 분만동 390㎡가 불에 타고 모돈 등 돼지 587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1억2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1일 제주는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남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난다.이로 인해 22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는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7~20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0~2.5m,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서 1.0~3.5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몰아치던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정상화됐다.20일 항공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발효됐던 강풍 경보는 오후에 해제됐다.기상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이날 낮 12시 이후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강풍과 급변풍이 몰아치던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총 31편(출발 15·도착 16)이 결항됐다. 국내선 4편의 경우 회항했다가 제주공항에 도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몰아쳤던 강한 비바람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해안(동·서·남·북부)과 추자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다만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유지했다.항공기상청은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졌던 강풍 경보를 해제한 상태다. 다만 급변풍 경보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유지한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1일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한라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현재 제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약 40㎞의 속도로 북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다.지점별 일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산지) 37.0㎜, 삼각봉(산지) 36.0㎜, 영실(산지) 32.0㎜, 윗세오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이 조성된다.서귀포시는 국비 18억8000만원을 확보해 신흥1리 일대를 중심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기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 남동쪽에 위치한 신흥1리는 감귤과 한라봉, 천혜향 등 과수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농업용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잦은 누수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이다.이에 시는 이 지역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신청해 2025년 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국제 비정부기구인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본부가 홍콩에서 제주로 이전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본부 신청사에서 개관식을 열고 제주에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아시아태평양 24개국 1670개 도시 YMCA 운동 연맹으로, 기후위기 대응, 재난 대응, 민주주의와 공동체 성장 운동 등을 전개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다. 조직은 협의회와 집행위원회, 이사회, 7개 상임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일 제주는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겠다.특히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린다. 22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북·서부와 추자도 20~60㎜, 남·동부 30~80㎜, 산지 120㎜ 이상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북부 앞바다에서 1.5~3.5m,
(전국=뉴스1) 박소영 김태진 조아서 오미란 김지혜 임충식 기자 임양규 수습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국립대학교는 동참하고 사립대는 관망하는 모양새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문을 교육부에 보냈다.이들 6개 국립대를 중심으로 증원된 32개 의대가 증원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할 경우 내년 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지난해 3월10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현직 조합장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빈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제주 모 수산업협동조합장 A씨와 제주 모 축산업협동조합장인 B씨의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개를 잇따라 심리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어촌계장 등 조합원인 공동 피고인들에게 전복 한 상자를 추석 선물로 주거나 현금 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도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열린 19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 행정질문에 출석, 양용만 의원(국민의힘·한림읍)의 관련 질문에 "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상생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통폐합, 이전, 재배치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별·학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날'(5월 5일)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행복 놀이 주간'(4월 30일~5월 4일) 동안 0~5세 자녀들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센터에 따르면 '부모-자녀 체험'은 센터 영유아 놀이체험실에서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 놀이'(4월 30일),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 요리'(5월 2일) '에코 과학 놀이'(5월 3일) '흙이랑 놀자'(5월 4일)로 순으로 진행한다.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부 방침으로 2.5배 확대됐던 2025학년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이 다시 줄어든다.제주대학교는 증원된 의과대학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는 제주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특별브리핑에서 "의료계의 단일화된 대안 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고, 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20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에 나섰다.제주도는 외교부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공모 마감일인 19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제주도는 지난 200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때도 그 유치에 도전했지만, 당시엔 부산에 밀려 실패했다.이런 가운데 도는 작년 1월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화하고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제주 유치 기원 음악회 개최, 캐릭터 홍보대사 위촉, 전담팀(TF) 구성 등 다양한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다른 중국인들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중국인 A 씨 등 3명을 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카지노에서 만난 20대 중국인 B 씨를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20여시간 동안 제주의 한 호텔 객실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 등은 B 씨가 빌린 돈 10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작년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제주의 한 수산업협동조합장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9일 오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7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조합장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조합원인 어촌계장 B 씨 등 공동 피고인들에게 전복 상자를 추석 선물로 주거나 현금 수십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제주관광공사는 19일 오전 제주올레 10코스 휠체어 구간에서 '무장애 올레길 걷기'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공사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무장애 여행 주간'(18~28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행사엔 관광 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를 비롯해 탐라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 농아복지관,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무장애 전문 여행사 '두리함께', 협력 기관인 사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