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상일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50)는 장장 14년에 걸친 4전5기에도 끝내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 후보는 전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45.14%(4만7954명)의 득표율을 얻었지만 4.27%p차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부 후보는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었다.그는 36살 때인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처음 얼굴을 알렸지만 당시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절치부심해 4
6·1지방선거 막판 제주 선거판을 흔들었던 '김포공항 이전' 논란이 결과적으로는 '미풍'에 그쳤다.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의 총공세가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구실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개표결과 제주도지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가 55.14%(16만3116표)의 득표율로 39.48%(11만6786표)를 얻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를 제치고 당선됐다.또 제주도의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23석과 비례대표 4석 등 과반수 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완료 결과 김한규 당선인은 49.41%(5만2490)를 얻어 45.14%(4만7954명)를 기록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득표율은 5.43%(5775표)다.그는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중학교, 대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정치학에 진학,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을 걷다 민주당에 입당했다. 지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지역 국회의원선거 불패신화가 또한번 증명됐다.6월1일 치러진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한규 후보(47)의 당선이 확정됐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부를 가른 건 ‘새 인물론’으로 분석된다.김한규 당선인은 이번 선거판 등장과 함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았다. 다섯 번째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50), 3선 의원 출신의 김우남 후보(67)와는 차별화할 수 있던 이유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 새로운 인물에 대한 희망은 결국 그를 승리자로 만들었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김한규 후보(47·더불어민주당)는 “임기 2년이지만 4년과 같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뉴스1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새 정치인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오 후보와의 일문일답.-당선 소감은.▶제가 제주에서 정치를 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새인물 김한규를 받아주시고 지역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점 감사하다. 선거과정에서 도민 여러분, 친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1일 마지막 총력유세에서 "이번에는 당선인사를 하고 싶다"며 눈물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부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한라신협 아라지점 사거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총력유세에 나섰다.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14년간 (국회의원 선거에서) 4번 낙선하고 이번이 5번째 도전"이라며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번의 선거에서 제주 국회의원 3석을 모두 다 가져갔다"고 운을 뗐다.그는 "그렇게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들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제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의 논리수준으로 어떻게 제주도정을 운영할 것이냐”, “이재명이란 정치인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지구대를 방문한 뒤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국제공항 이전’ 관련 공세를 이어갔다.이 대표는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민주당에서 3일간 열심히 찾은 게 우리 구청장 후보 공약인 것 같다. 양천구 신월동 지역은 공항소음 민원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나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3파전에서 양강구도를 구축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선거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한 선거캠프 관계자의 말처럼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한 달 전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의 국회의원 사퇴로 보궐선거가 정해지고 후보 등록 직전 여야 양당의 전략공천 및 경선이 급히 마무리됐다. 후보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67)가 민주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선거 막바지 총력유세를 펼쳤다.김우남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둔 30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열린 총력유세에서 "이재명과 송영길 두 사람 구하려고 70만 제주도민을 희생해서야 되겠느냐"고 민주당을 비판했다.최근 논란이 된 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언급한 것이다.김 후보는 "제주도민이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민주당에 보여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제주지역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물론 소수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도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격에 나섰다.◇국힘 총공세에 김우남 후보도 가세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와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김포공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및 연대 협약식을 열고 공세를 이어갔다.허 후보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경기도민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헌정사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제주 청년들이 나아갈 미래를 바꾸고, 청년들이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하는데 젊은 정치인 김한규의 역할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한규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청 인근에서 진행한 총력 유세에서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저에게 아무도 제주 청년들의 미래에 대해 묻지 않았다. 하지만 청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이 제가 정치를 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4·3 문제 해결하겠다, 원도심 문제 해결
인천발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제주가 들썩이고 있다.특히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맞물린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는 지역 최대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영향을 줘 이번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29일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김포공항 이전 저지 제주도민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허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의 모든 자원봉사들은 남은 선거운동기간에 김포공항 이전의 부당성을 도민사회에 알리는데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김포공항의 이전 부당성을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점입가경'이다.제주시을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김한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47)을 전략공천하자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3선을 지낸 김우남 전 국회의원(67)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초반부터 요동쳤다.또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부상일 변호사(50·전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위원장)를 영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부상일 후보가 직접 "민주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자, 민주당측은 즉각 '괴소문' '헛소리'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사법시험(제41회)과 사법연수원 동기(31기)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7·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50·변호사)간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최근 제주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한규 후보와 부상일 후보간 접전 양상이다.KCTV·뉴제주일보·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지역구 도민 519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한규 후보 39.6%, 부상일 후보 38.1%로, 오차 범위(±4.3%) 안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도의 전라도화·가스라이팅' 발언으로 지역감정 조장 논란을 일으킨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는 말"이라며 감쌌다.이 대표는 2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 관광산업 말살 저지' 긴급 기자회견 후 관련 질문을 받고 "부 후보의 전라도화 발언은 제주에서도 경쟁과 견제가 가능한 정치모형을 만들어달라는 얘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부 후보는 지난 17일 언론사 주최 대담에서 4차례 총선 도전에 실패한 원인을 묻는 질문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국회의원 '제주시 을'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부상일 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모 사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부 후보가 공직선거법 제106조 제1항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또는 선거기간 중 입당 권유를 위해 호별로 방문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민주당은 "부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를 5번째 치르고
6·1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제주도내 사전투표소 43곳에서 실시된다.지방선거 후보와 정당들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도내 43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치러진다고 26일 밝혔다.제주지역 일반유권자는 오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선거일을 앞두고 달궈지고 있다.국민의힘 부상일 후보(50·변호사)의 '제주도 전라도화·가스라이팅'으로 보수층 결집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7·전 대통령비서실)가 '김우남 사퇴설'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김한규 후보가 지난 24일 제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제주 언론에서 많이 나오는 얘기인데 김우남 후보님께서 조만간 사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사퇴를 고려하고 있나
제주에서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후보들간 고소·고발로 얼룩지고 있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는 "김광수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이 후보측은 김 후보가 지난 25일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히 주관으로 열린 교육감 후보 TV토론회에서 도교육청이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고 발언했지만 확인 결과 당시 2등급이었다고 밝혔다.이정원 이석문 캠프 대변인은 "김광수 후보는 어떤 자료를 근거로 청렴도 4등급을 주장 했는지 밝혀라"며 "몰랐다면 교육감 자격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 가운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47·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50·변호사)가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4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 간 제주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 하시겠습니까'고 물은 결과 부 후보라는 응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