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조성 공모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동지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행정이 먼저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2월 이도2동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림읍과 이도2동, 구좌읍, 삼도1동, 건입동에 각각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사례관리 91가구, 서비스 연계 114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제주시는 내년 11개 읍·면·동 지역에 추가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2018년까지 제주시 내 모든 읍·면·동 지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숙희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제주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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