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1개 초등학교 등 2개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정화, 불법광고물정비 등 4개 분야에 대해 학교 관계자 의견수렴 및 사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안전점검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서귀포시 북초등학교에서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주시 및 서귀포시, 모범운전자회, 여성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가한다.

협업 기관 및 부서별 역할을 보면 Δ교통안전 분야는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제주시 및 서귀포시 Δ유해환경 정화 분야는 제주지방경찰청, 교육청, 제주시 및 서귀포시 Δ식품안전 분야는 제주도, 교육청, 자치경찰단, 제주시 및 서귀포시 Δ불법광고물 정비 분야는 제주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등이다.

제주도는 사전점검 후 결과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3월 합동점검 및 단속에 앞서 유관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 협업체계를 구축한 후 4대 분야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단속 이후에는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분야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차후 시행 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원일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 확보는 기성세대의 의무이자 안전정책의 최우선 과제”라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기관 및 부서 책임제를 시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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