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17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사회복지 9급)’ 원서를 접수한 결과 19명 선발에 246명이 접수해 12.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경쟁률인 25.4대 1보다는 낮아진 수치다.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보다 앞당겨 진행한 데다 2016년(10명 모집)보다 선발 인원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제주시는 9명 선발에 159명이 몰려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서귀포시는 8명 선발에 70명이 접수해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복지 장애 구분모집에는 1명 선발에 12명이 응시해 12대 1, 사회복지 저소득 구분모집에는 1명 선발에 5명이 응시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임용시험의 응시자 연령대를 보면 20대 106명(43.1%), 30대 91명(37%), 40대 이상이 49명(19.9%)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66명(67.5%), 남자가 80명(32.5%)이다.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238명(96.7%), 도외거주자는 8명(3.3%)으로 집계됐다.

사회복지 공개경쟁 임용 시험은 오는 4월8일 필기시험과 5월16일 면접을 거쳐 5월19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임용후보등록 등 채용절차를 거친 후 6월 중 제주시 및 서귀포시 읍·면·동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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