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1일 조천읍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를 한다.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매에는 수컷 94마리, 암컷 78마리 등 경주마 172마리가 상장된다.

상장된 말들은 경주마 사육농가 64곳에서 태어난 혈통이 등록된 2세마들이다.

전자식 경매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경주마 경매가 시작된 1998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높은 낙찰가는 2013년 기록한 2억9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2억원이 최고 낙찰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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