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가 공기업 출신과 제주도 전 고위공무원 등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지난 23일 K씨(62)와 P씨(60)등 2명을 최종 후보들로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추천했다.

K씨는 공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P씨는 도청에서 고위직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도지사는 이들 후보자 중 1명을 내정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의회는 15일 이내 인사청문회를 연다.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공모는 2016년 11월 이성구 전 사장 퇴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1차는 단독 응모여서, 2차는 후보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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