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지난 23일 K씨(62)와 P씨(60)등 2명을 최종 후보들로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추천했다.
K씨는 공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P씨는 도청에서 고위직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도지사는 이들 후보자 중 1명을 내정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의회는 15일 이내 인사청문회를 연다.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공모는 2016년 11월 이성구 전 사장 퇴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1차는 단독 응모여서, 2차는 후보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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