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 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오는 6월8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대축전기획단(단장 김남윤)은 28일 오후 2시에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도청 실·국·본부장 및 단장, 교육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본부장인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행사기간에 5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 그리고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본부 3실 16부를 구성하고 분야별 업무를 준비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부별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할 사항들을 한 테이블에서 논의하면서 확정하는 한편 예상되는 문제점 도출과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김남윤 대축전기획단장은 “제주가 3대 전국체전인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전국소년체전을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성공적인 대축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주를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의 메카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이번 대축전에 많은 도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생활체육 현장을 스스로 체험해 참가자들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 및 계층 간 화합을 하면서 활기찬 제주사회를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선수와 선수가족, 제주도민 등 총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6개 일반종목과 8개 시범종목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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