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가 21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창립 6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노사를 포함한 19개 회원사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2016년 UCC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20번째 회원사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노사의 가입이 만장일치로 의결됐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적 책임실천과 지구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내용의 'UCC 제주환경선언'도 채택됐다.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보유자산을 활용해 나눔과 환경을 주제로 UCC 만의 특화된 연합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함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도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UCC 회원사 임·직원 250여 명은 회원사 간 화합을 위한 마라톤 행사를 가진 뒤 느티나무 묘목 1000그루를 기증했다.

UCC는 2011년 분당서울대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T를 주축으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신(新)노사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사는 JDC와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6개 지방은행 등 20개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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