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노사를 포함한 19개 회원사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2016년 UCC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20번째 회원사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노사의 가입이 만장일치로 의결됐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적 책임실천과 지구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내용의 'UCC 제주환경선언'도 채택됐다.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보유자산을 활용해 나눔과 환경을 주제로 UCC 만의 특화된 연합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함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도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UCC 회원사 임·직원 250여 명은 회원사 간 화합을 위한 마라톤 행사를 가진 뒤 느티나무 묘목 1000그루를 기증했다.
UCC는 2011년 분당서울대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T를 주축으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신(新)노사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사는 JDC와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6개 지방은행 등 20개사에 이른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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