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평가보고회 개최…개선사항도 제시

올해 3월 제주에서 열린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내수파급효과가 110억17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26일 제주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전기차엑스포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쉐보레), 세미시스코, 대림자동차, 삼성SDS 등 148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 EV(전기차) 프리뷰, EV PR쇼, B2B(Business-to-Business·기업 간 거래) 매칭 및 네트워킹 등에 210개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했다.

전기차엑스포 컨퍼런스에는 47개 공개 세션과 8개 비공개 세션 등 총 55개 세션이 진행됐다.

전시회와 컨퍼런스 참가자는 각각 2만9823명과 524명 등 총 3만34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는 경제적 파급효과 46억7109만원과 참관객 소비의 경제적 파급효과 63억4619만원 등 총 110억172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기차엑스포의 분야별 만족도를 보면 Δ전시회 참가자 만족도 5.50점(전년도 4.61점) Δ컨퍼런스 참가자 만족도 5.24점(전년도 4.72점) Δ전시참여업체 만족도 4.01점(전년도 4.23점) 등으로 전시참여업체 만족도만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전기차엑스포의 개선사항으로 Δ사전홍보 강화 Δ해외업체 및 인사 초청 확대 Δ상담데스크 부족 및 안내요원 친절 교육 Δ세미나 확대 및 정책발표 확대 Δ목적별 행사 참여자 구분 ΔB2B(Business-to-Business·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 강화 Δ전문 전시관 및 주차장 확대 Δ셔틀버스를 전기버스로의 전환 Δ개최시기를 기존 봄에서 여름으로 조정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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