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7급 제품생산·물류관리 분야 26명 및 검사직(제품 검병) 3명 등 신입 직원 2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재 3조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체계를 오는 10월 중순 4조 교대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73명을 이미 채용한 상태다.

지원 자격은 제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소재 고교, 대학 출신자로 제한된다.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별도 전형을 신설해 채용한다.

이번 공채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성명, 주소, 연락처, 최종학교 소재지 등 최소 인적사항만 입사지원서에 작성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 직무 중심의 전형 절차를 통해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서접수는 9월 4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9월 중순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9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공고는 도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사교육팀(064-780-3512)으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도개발공사는 9월 중순 경력 및 6급 신입을 대상으로 추가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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