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청정 제주 제품의 일본 시장 개척과 홍보를 담당할 동경 통상사무소가 22일 동경 신주쿠 현지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사관, 일본 외무성, 일본 국제상업회의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재일한국 농식품연합회, 재일본 한국인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일본 참의원, 스미토모상사 및 현지 수출유관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김현민 국장은 "동경 통상사무소는 제주 상품 해외 판로망 개척, 청정브랜드 홍보, 현지마케팅 지원활동 등을 전담한다"며 "제주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신오쿠보 한인 타운 내 대형마트에서 감귤초코파이 등 25개 품목의 판촉 행사와 상품 홍보가 이어졌다.

제주도는 "일본 현지 시장 기호를 파악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도내 업체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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