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현재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이 물류비 추가적 부담으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농가의 경영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제주지역에 대해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지원에 따라 유사 성격의 신규 보조사업이라는 이유로 불허하고 있는 실정”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의 98%가 해상운송 되고 있고, 전국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규모 중 제주지역이 92.4%를 차지한다”며 “국내시장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의 지속적 유지와 제주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해상운송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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