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매년 3월 개최하는 ITB는 연간 관람객만 1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190여 개국에서 1만1000개 부스가 참가했다.
JTO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홍보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알렸다.
특히 유럽인이 선호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해 휴양 및 레저상품, 4·3 테마 다크투어리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현지 대형여행사 및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t)와의 세일즈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제주 상품 활성화 및 제주 콘텐츠 홍보 등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개별관광객의 제주 자유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짓제주(visitjeju.net) 연계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제주 관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JTO 관계자는 “유럽은 대표적인 고품격 관광시장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제주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마케팅 외에도 국내 유력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방한규모가 큰 유럽 관광객를 제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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