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2일 제주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기차 등록대수 1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11월 제주에 설립된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대표 김성태)가 'EVuff@Jeju 2018' 포럼을 열어 전기차 보급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토론한다.
또 전기차 퍼레이드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보급된 모든 전기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제주는 3월2일 기준 전기차 1만6대가 등록돼 전국 2만7425대의 36.4%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보급까지 마무리되면 1만5000여 대가 도내에서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국내외 전기차 기업들의 새로운 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5월2~6일 5일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제 전기차는 보급을 넘어 재밌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나가야 할 때"라며 "이용자 포럼이나 페스티벌 등을 정례화해 국제적 위상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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