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을 활용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원 지사는 이번 평가에서 공약이행 점수 76.27점(142개 공약)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68.11점 보다 8.16점 높은 수치다.

2위는 서병수 부산시장(73.96점·91개 공약), 3위는 이춘희 세종시장(72.10점·116개 공약)이 차지했다.

박시영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은 "이번 공약이행 평가 결과는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민선 6기 공약 실천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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