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JIBS)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28.4%를 기록한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로, 두 후보간 격차는 6.6%p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는 3.1%,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는 1.2%,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은 1.1%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31.2%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9.9%, 정의당 4.4%, 바른미래당 4.0%, 민주평화당 0.5%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무당층은 25.8%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6.6%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렸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16.3%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0.3%p다. 부동층은 전체 응답의 절반을 넘는 57.0%로 나타났다.

칸타코리아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과 18일 제주도민 성인 남녀 4954명 대상의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2%·무선 78%)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2%(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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