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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제주지사 후보들도 비판하는 새벽 TV토론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18.05.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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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14일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제주시 벤처마루 10층 강당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인터넷 언론 제주의소리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제2공항에 대한 도지사 후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왼쪽부터 장성철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김방훈 지유한국당 도지사 후보, 고은영 녹색당 도지사 후보.2018.5.14/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간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도 선거방송토론위 발표에 따르면 도 선거방송토론위 주관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6월 5일 KBS제주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사는 KBS제주와 제주MBC 두 곳이다.

문제는 시간대다. 이날 토론회는 심야 시간대인 이날 밤 11시15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55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관련 규정이 없어 주관 공영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정한 시간대에 해당 토론회가 편성된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선거에 한해서만 선거방송토론위 주관 토론회 시간대를 오후 8시부터 당일 오후 11시까지로 정하고 있다.

이 같은 도 선거방송토론위의 방침이 발표되자 각 후보 캠프 측을 일제히 반발했다.

모 예비후보 측은 "물론 방송사의 제약적인 상황은 이해하지만, 도 선거방송토론위가 도민의 정치 참여와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보다 좋은, 보다 편한 시간대에 토론회를 편성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예비후보 측들도 "도민들께 토론회를 보지 말라는 것 아니냐", "토론회에 참여하는 후보자 입장에서도 곤란한 시간", "사실상 생색내기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은 "너무나도 방송 편의주의적인 편성"이라고 비판하며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에 편성하는 것이 토론회의 의미를 살리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은영 녹색당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5% 넘지 않으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토론회 초청대상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소수정당을 배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다음은 토론회와 대담 방송 일정.

◇도지사
Δ초청(토론회)=6월5일 오후 11시15분(100분) KBS제주·제주MBC 생방송
Δ초청 외(대담) =6월5일 낮 12시20분(20분) 제주MBC 녹화방송, 오후 2시(20분) KBS제주 녹화방송

◇교육감
Δ초청(토론회)=6월4일 오후 11시15분(60분) KBS제주·제주MBC 생방송

◇비례대표 도의원
Δ초청(토론회)=6월7일 오후 2시(100분) 제주MBC 녹화방송, 오후 11시15분(60분) KBS제주 녹화방송
Δ초청 외(대담)=6월5일 낮 12시40분(60분) 제주MBC 녹화방송, 오후 2시20분(60분) KBS제주 녹화방송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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