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산지에는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저기온은 30~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 동안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동·서·북부 앞바다에서 0.5~1m,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서 0.5~1.5m로 다소 낮게 일겠다.

다만 기상청은 당분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해안 저지대의 경우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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