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월15~21일 열리는 제2회 PGA 투어 제주대회를 제주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대회참가 선수가 출연하는 제주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지난해에는 제주를 배경으로 PGA 투어 스타인 제이슨 데이와 아담 스콧을 모델로 기용한 영상물이 전 세계 227개국에 송출돼 2200억원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제주관광협회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지역특산품 등을 홍보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대기업 CJ와 제주의 자연과 음식 등을 비롯한 한류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존슨(현 세계랭킹 1위)을 비롯한 국내외 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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