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구 위원장은 지난 2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전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제주 오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구 위원장은 대전지검, 부산동부지검, 대구지검 상주지청 검사를 지낸 뒤 2011년부터 고향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구 위원장은 "조직 재정비를 통해 당을 새롭게 혁신시켜 당원과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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